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7.01.28 19:30
    No. 1

    마음이 많이 아픈사람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달없는밤
    작성일
    17.01.28 23:42
    No. 2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야 할까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01.28 22:54
    No. 3

    좋은 생각이십니다. 사실 인터넷연재는 비싼 글입니다. 터무니없이 작가의 고료가높죠. 작가의 접근성은 무지하게 낮지만요. 하지만 값싼 글이라 불리는건 독자층 때문입니다. 인터넷연재는 작가의 접근성도 낮지만 독자의 접근성이 더 심각하게 낮죠. 작가도 저질과 양질이 있듯이 독자 역시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입니다. 유통이빠지고 저질의 독자도 손쉽게 비싼 글을 읽을 수 있는 시점에서. 과연.흠. 케비어가 유통마진빠지고 떡볶이옆에서 팔리면 튀김하고 순대파는게 이득이고 100원짜리 글이 되는거죠. 왜냐면 분식집 슈가덕후 백종원의 노예 꼬맹이들이 세상에 널리고 널리고 세계를 60억중 59억 9000만명으로 채웠으니까요

    찬성: 2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8 달없는밤
    작성일
    17.01.28 23:51
    No. 4

    사실, 작가나 독자 누구 한쪽만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만을 놓고 이야기한다면, 흔히 필력이나 트렌드로 불리우는 것들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에 따라 실적대로 벌이가 들어오는 직종이기도 하고요.

    이건 여담이지만, 글에 저질과 고급을 나누는 것은 조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싸구려를 사랑합니다.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지요.
    재즈나 클래식이, 락과 팝에 밀리는 이유가 그것이지요.
    그쪽 소비자들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있지만, 아이돌과 락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싸구려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느정도 소비층의 지지를 통해 갭을 줄일 수는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티켓이 최하 1000달러가 되는 연주회와 많아야 300달러인 락콘서트의 차이는 줄일 수 없는 차이점으로 남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슬픈 이유는, 한 가게에서 클래식 공연과 아이돌 공연 티켓를 팔고 있는데, 주된 소비자 층이 아이돌 콘서트 표를 사고, 클래식 공연의 티켓마저도 아이돌노래와 다를바 없을 것이라 속단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자꾸만 많아지는 날입니다.
    글도 써야 하는데 말입니다.

    파스칼님의 생각을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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