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10 정죽
    작성일
    17.02.02 16:00
    No. 1

    영화를 보거나 혹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봅니다. ex) 환생천마같은...

    그러면 다음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혹은 어떻게 써야할지 번뜩 감이 올때가 있거든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유령타자
    작성일
    17.02.02 16:07
    No. 2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뭔가 영화를 보다가도 불현듯 팍 하고 감이 올 때가 있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Uto
    작성일
    17.02.02 16:35
    No. 3

    저도 다 때려치우고 막 놀면서 영감을 얻습니다. 글이 막힐 때 즈음이 되면 내면의 에너지가 다 고갈 되는데, 마치 물이 아주 조금 밖에 안 남은 물탱크에서 물을 있는 대로 막 뽑아 쓰는 느낌이 듭니다. 이때는 아무리 정신을 다 잡고 써도 글이 정말 '개발새발'이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유령타자
    작성일
    17.02.02 16:44
    No. 4

    개발 새발 동감합니다. 저는 쓰면서 퇴고도 같이 하는 데 진짜 말씀하신 상태에서 쓴 글을 한 단락 끝나고 다시 읽으면 얼굴에서 불이 화끈 거리게 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베네토
    작성일
    17.02.03 00:24
    No. 5

    글이 막힐 때 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휴식으로 영감의 활기를 되찾는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저의 경우 안되서 띵가띵가 놀고 오면 또 안되는 현자타임 무한루프지만 말이죠.ㅠㅠ 그래서 요즘엔 일단 초벌은 끝까지 앉아서 쓰고 띵가띵가 놀고와서 퇴고로 다시 쓰는 방식을 씁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유령타자
    작성일
    17.02.03 00:30
    No. 6

    아 초벌정도까지 쓰고 다시 퇴고하는 방법. 좋은 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원래 글을 써 내려가는 뼈대는 마련한 상태에서 하나 하나 고쳐가는 거니까요. 흠.... 저도 한 번 그런 습관을 가져 봐야 겠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7.02.03 11:34
    No. 7

    흔히 해장술을 마시며 '술은 술로 풀어야 한다'라고 술꾼들은 이야기하지요.
    이 말을 준용하면 글은 글로 풀어야 한다가 되겠는데,
    한 가지 방편은 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유령타자님의 방법이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유령타자
    작성일
    17.02.03 16:18
    No. 8

    전직 술꾼으로(?) 술을 술로 풀면 누적 데미지가 쌓인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풀어지는 게 아니라 취해서 마비되는 거라고 할까요.
    요즘은 가볍게 캔맥 하나로 족합니다.
    좋은 방법이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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