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면 글이 써지지 않는다.

좀 더 많은 비축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에 2개씩 써보려고 하는데,

전날에 잠을 덜 자서 피곤할 때면 글을 쓰는 것도 고역이 되고 마는군요.

마치 온 몸에 끈끈이를 발라 놓고 땅바닥을 기어가듯이 쓰다보면 글 한편을 겨우 쓰게 됩니다.

그렇다고 휴일에 낮잠을 자고 쓰면 그것도 정신이 흐리멍텅 맹탕이 되버리기도 하고.......

쓰는 것도 생활 리듬을 제대로 맞춰야 하는가 봅니다.

으으으으으음..........

[독자풍뎅이]

글쓰는사람이아니라서 어느정도힘든지 공감은못하지만
피곤할때 하던일이 난됄수록 마음만급해지고
일은안돼고 답답하기만해지고 그건어느정도인지
공감이돼네요..글쓰는게 결코쉽진않겟지만
이왕쓰게됀거 힘내시라고밖에말씀드릴수가없네요..
위로조차 안돼지만 기다리는독자분들을 위해서라도
기운내십시요..화이팅입니다..
무에서유를창조해내는거라.많이힘들고 고되다는건
독자로써도 공감이됍니다..항상건강하시고
아프지안는게 기도하는게 독자가해줄수잇는게다인듯합니다
힘내세요..

[막장법사]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 덕분에 정말 힘이 되는 것 같아요 ㅜㅜ
걱정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몸관리도 하고 제대로 더 좋은 작품을 쓰는게 보답하는 길이겠지요!

[데오그란트]

이건 진짜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그래서 원래 저도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확실히 멘탈적으로 힘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막장법사]

맞아요! 어떤때는 자기 맘대로 하고 싶어서 일상 속의 뭔가를 거르는데 그만큼 흐트러져버리는게 느껴져요 ㅜㅜ

[아르치스]

일하고 돌아와서 반쯤 좀비가 된 상태에서 쓰다보니 저도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하루에 조금씩 쓰자고 생각해도 퇴근하면 그냥 자거나 머리에 찬 스팀 빼느라고 이것저것 딴짓 한다고 시간을 또 날리고... 그렇다고 한낮에 글을 쓰자니 한낮에는 글이 잘 안 써지는 타입이고.

삶을 초탈한 사람마냥 조용히 글에 매진한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고 온전히 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고 해도 말이죠. 흠... 뭐, 누가 절 잡아다가 지하실에 가둬놓고 완결시킬 때까지 감자칩만 먹이는 상황이라면 또 모를까.[...]

[막장법사]

일하면서 하면 진짜 힘들죠. 일이라는 것이 몸의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같이 주는 거라...

[부릉다라]

많은 작가님들이 새벽에 일어나서 쓰신다네요. 불러대는 가족도 친구도 없는 조용한 시간 작품 속을 노니는 주인공이 돼 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저는 삘 받을 때만 씁니다. 언제 올지 모르지만요. 피곤하면 일단 주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막장법사]

뭔가 감성이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새벽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 집중해서 쓰는.......

[[탈퇴계정]]

잠이 부족하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비축분을 쌓는 것도 좋지만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하세요ㅠㅠ!!

[막장법사]

흑흑 ㅜㅜ 연재를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과 잠을 자고 싶은 마음이 제 몸을 잡아 당겨요 ㅎㅎ!!

[흰색코트]

전 최대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항상 저녁엔 피곤하더라구요 ㅠㅠ

[막장법사]

저는 이상하게 저녁에 생생해서리 그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버려서 생활 리듬이 들쭉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