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상황이 애매하네요.

 다른 공모전 참가하신 분들의 글을 보니까 정해져 있는 연참을 꼬박 지키셔서 지금 상당 편수를 연재하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는 그냥 일일연재만 생각하고 글을 올렸다가 오늘에야 연참을 들어갑니다.

 정해진 페이스라는 게 있어서 그걸 지키는 게 무리하지 않고 완주하는 길이겠지만 뭐랄까, 그냥 애매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이제 900 작 정도 살아남았다고 했죠? 일단 2주차를 보내보면 또 얼마나 줄어 있을 지 모르겠네요. 무슨 하루하루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여자가 된 기분입니다. ㅎㅎ

[마을사람]

저도 일일연재만 생각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연참 하시는 분들 보면 '나도 연참해야하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연참을 하는 순간 비축분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것 같아서 ㅜㅜ
하루 한 편이라도 제대로 써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라토르]

스스로 정한 페이스를 따르는 게 순리라고 봅니다.

[별화]

연참도 좋지만 꾸준함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능력이 된다면 연참이 좋겠지요!
저는 하루 3~5천자도 버거워서... 연참은 무리입니다.
포텐 터지면 몰라도..

[라토르]

그렇지요. 각자의 꾸준함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빛소]

저도.. 연참이 목표였는데 수술로 하루. 일주일전에 통보온 예비군으로 또 하루 쉬게 되더군요. 글쓰는 속도도 느려서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완결을 목표로 파이팅. 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네요.

[자글소]

연참과 일일연재 뜻의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연참은 하루에 2화씩 올리고,
일일연재는 하루에 1화씩 올리는 건가용?

[별화]

맞습니다!

[김영한]

사실 최초 취지대로라면..
다들 그날, 그날 글을 쓰시면서 연재를 하시는 식이였겠지만..

이제는 다들 비축분 준비해서,
1일 연재 글자수 제한 분량까지 꽉꽉 채워서 올리시니..

순위권에 드는 건,
사전준비 없이는 아마 어려워진 것 같네요 ㅠㅠ

여튼 너무 폭풍연참 하지 마시고 (독자들은 좋아하겠지만)
쉬엄쉬엄 하십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