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Lv.32 MangoRed
    작성일
    18.04.20 18:59
    No. 1

    바쁘고, 읽을 건 많은데 시간은 없고 그러면 아무래도 지문은 건너뛰고 대사만 읽게 되더라고요. 대사와 지문을 잘 조절하는 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4.20 19:26
    No. 2

    아항, 지문만 읽으신는 분들이 있군요...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우고 신경쓸게 참 많군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4.20 20:49
    No. 3

    지문이 아니라 대사만 읽는.... 반대로 썼네요. 반대 눌러주신분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김영한
    작성일
    18.04.20 22:26
    No. 4

    음... 전 개인적으로는 (대화 / 지문)의 비중은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인데,

    지문만 주르르륵 이어지면, 좀 지루한 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대사가 많은 게 낫지..

    그래서 대화 + 의성어 + 지문 + 속마음이 적절히 섞이는 게 좋은 거 같고,

    지문이 길게 이어질 상황이다 싶으면,
    그 사이사이에 '의성어(콰앙! 펑! 쿵!)'를 넣어준다거나,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같은,
    '속마음' 대사를 간간이 쳐주면, 지루함이 덜해지는 느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4.21 11:02
    No. 5

    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8.04.21 01:05
    No. 6

    옛날의 글들을 보시면 (해리포터부터 시작해서 책으로 나온 것들) 지문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장면이라던가 상황이라던가 장소에 대한 정보 등등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알려주고자 나열하는 글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비슷한 세계관' 내지 '상황들'이 정보로서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하였고, 다들 비슷한 방향성의 글을 쓰다 보니 이제 '비슷한 정보'들은 생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이제 "지문"보다는 <대사>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 커졌습니다.
    2014년부터는 아예 [채팅대화 스러운 대사체]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이제는 '정보 제공'보다 상황을 이끄는 인물들 간의 대화와 '속도'를 살리는 사건 전개에 좀 더 비중이 가고 있어요.

    이전처럼 분량을 묶은 책 판매 보다는 편당 연재 판매도 늘어났다 보니, 분량을 잡아먹기 쉬운 지문은 줄이고 대화를 통한 속도를 살리는 것에 주력하게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물론 무작정 대사만 넣을 것이 아니라 적당히 상황에 필요한 행동이나 정보제공용 지문도 삽록해 주는 것이 독자들이 '상상해보기 좋은 글'이겠지요.
    효과음도 요즘 많이 줄기는 했지만, 저는 가능한 효과음도 넣는 것이 좋다는 입장입니다 ㅎㅎ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4.21 11:06
    No. 7

    아 이렇게 자세하게 도움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트랜드물을 쓰는게 아니다 보니 누구나 다 아는지 어떤지 몰라서 설명과 묘사가 길어지는데요
    쓰다보니 뭔가 달라져야 하는 부문을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좀더 나아지는 글쓰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4.22 17:16
    No. 8

    그게 분량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어떤 상황을 '대사'로 처리할 거냐, '지문'으로 처리할 거냐를 선택해야하는 경우면 웹소설에서는 대사를 통해 처리하시는 쪽을 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생동감 있고, 진행도 대체로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짜로 글에 욕심 있으시면 웬만하면 지문으로 처리하시는 게 맞습니다. 정말 대화를 잘 묘사하는 실력이 있는 작가가 아니면, 지문보다는 대사로 처리하는 게 훨씬 어색하고 오그라듭니다. 다만 웹소설에서는 그게 문제가 아닐 뿐입니다. 오그라들어도 답답한 거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4.22 17:21
    No. 9

    아 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그걸 많이 느끼고 있어서 대사 비중을 많이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사실 지문을 선호하는 쪽이었거든요. 지문을 짧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버릇이 되서 잘 안되네요
    잘 읽히는 방향으로 계속 수정 수정 해가며 나아갈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4.22 17:30
    No. 10

    저도 항상 '대사'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는데, 방법이 잘 안 떠올라서 아직은 지문으로 처리하는 편입니다. 오그라들게라도 쓰면 되긴 하는데, 그걸 자연스럽게 쓰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 것 같습니다. (전 글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욕심이 많아서...)

    어쨌든, 노력하신만큼 좋은 결과 보시길!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글터파수꾼 님 작품 나중에 시간 내서 꼭 읽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4.22 17:41
    No. 11

    오 감사합니다~~ 저도 글 자체 완성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가독성도 좋지만 너무 한번 읽히고 끝인 소설은 되지 않게 해야지
    하는 생각이 있네요. 물론 역량을 더 키워야 하겠지만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 거라고 믿고
    건필!!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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