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22 파이만
    작성일
    18.04.22 12:24
    No. 1

    공감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4 황시우
    작성일
    18.04.22 13:04
    No. 2

    하나같이 공감되는 말이네요 ㅠㅠㅠ
    마지막 말이 진짜 와 닿습니다.
    저도 반응이 좋지 않은 초보 작가 중 하나입니다. ㅜ 게이트가 열리고 판을 치는 세계를 제 식대로 해석했지만, 저만의 방법에 취해 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못해도 조기 완결이라도 지을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5 자글소
    작성일
    18.04.22 13:39
    No. 3

    이성적으로는 반감을 가지고 싶지만,
    심적으로는 공감되는 글이네요.
    선작 수가 빠지는 것을 보면서
    추천수가 급격히 적어지는 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이전에 한담에 글 올린 적 있었는데...
    신입이지만, 작가 이름을 단 제 입장에선
    그래도 소설 속의 미래를 아니까 그 부분조차도 재미있었지만,
    아무래도 독자들에게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글이 인기가 없는 것은 확실히 그런 이유가 있다는 것....

    이제 마음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그저....뼈대 잡아놓았던 것들 끝까지 완주해서
    완결내는 것만 신경써야 겠어요.
    정신병이 걸릴 것 같네요....순위 쳐다보고 있다가는.
    200등 초반이었는데, 순위에서 사라져버리다니...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4.22 16:26
    No. 4

    추천 드렸습니다.
    사실 아휀님 말씀이 (장르가 뭐든 상관없이)웹소설 오래도록 봐온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내용인데, 막상 작가 입장이 되다 보면 그런 생각으로 쓰는 게 쉽지가 않긴 하죠.

    다만 글 내용 중에 한 가지에 대해서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 저를 포함해서 초보작가들은 성공하고 싶으면 '오리지널리티'는 한동안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자신이 일정 수준으로 트렌드(소재 접근 방식이든 기본 전개 방식이든 문체든)를 따라가는데 성공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수준이 되면 그 때 넣어도 됩니다. 뭐, 오리지널리티를 넣어도 잘 녹여낼 수 있는 분이면 처음부터 그렇게 쓰셔도 상관없긴 합니다만, 그러면 이미 고민이 필요 없으실테니.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1 이온
    작성일
    18.04.22 21:06
    No. 5

    공감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저도 처참한 선작과 조회수에 많이 실망했지만 반대로 독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를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신인 작가와 수많은 텍스트들이 범람하는 공모전에, 편 수도 적을 뿐더러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작가 중 하나인 '나'의 글이 타고난 사람이 아닌 이상 주목받기는 힘든 법이죠.

    개인적으로 다른 분야에서 글을 쓰다가 실패하고 이곳에 왔지만 생각보다 정말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누구보다 냉정하고 명확한 선택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구요. 저 역시 이번 작품은 니즈 파악과 대중성에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모전을 완주하고 어떻게든 완결을 지으려 합니다. 그것이 성공 작가의 지름길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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