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자랑하냐면 정말 오래 붙들고 있었던 소설이 드디어 완결이 되어가고 있어서요!
정말로 기뻐서 울었을 정도로 오랫동안 붙들고 이거 하나만 간신히 붙들고 있었네요.
문피아에서도 많이들 응원 해주셨던 그 작품이, 정말 많이 가다듬어서 무사히 완결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에... 너무 길다고, 끝이 안 보인다고, 연관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생각하셨던 그 작품도 결국에는 끝을 보이고 맙니다! 무려 13권!!!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겠다~~~ 하고 쓰기 시작한 이야기였는데 정말로... 정말로 끝없이 저는 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난 정말 열심히 썼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글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방금 모든 서사의 매듭점인 편을 보냈으니 이제 정리되는 상황들만 더 쓰고, 에필로그 (외전에서 일부 발췌편) 쓰면 진짜 7년 되기 전에 작품 완결이 됩니다 ㅠㅠ 기뻐요.
많은 작가님들, 사랑하는 자기 작품을 끝까지 붙들고 쓰시는 거 힘내세요.
저는 이제 만족하면서 떠날 준비를 합니다. 효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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