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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합니다.

의식적으로 뭔가를 해서 내가 나아져야겠다는 것보단 잠깐 하던 걸 잊고 몰입하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슬럼프가 찾아오는 건 심리정서적인 부분에서 에너지가 결여되었단 거거든요. 그래서 그걸 다시 어떻게든 채우려고 의식적으로 활동하면 오히려 그게 더 안 좋습니다.

감기처럼 약 먹으면 뚝딱 낫는 게 아니라서 어느 정도는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당분간은 리프레쉬할 수 있도록 다른 걸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좋은 건 여행이죠.

여행이 상당히 좋은 이유가 뭐냐하면 평상시에 하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정서적인 부분이 충전되는거거든요.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것에서는 정서가 회복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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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멸님 말씀은 언제나 좋네요! 댓글 추천 시스템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ㅎㅎ
저는 일하다가 일 때문에 슬럼프 오면 글을 쓰고, 글을 쓰다가 슬럼프 오면 일을 한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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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답입니다. 소설을 어디 저장해두고 몇 주, 몇 달 동안 쳐다도 보지 마세요.
슬럼프 시기이니 어차피 보고 싶지도 않으실 겁니다.
어느 순간 보고싶어지는 날이 있으면 그때 보십시오.
아, 내가 글을 정말 못썼구나. 지금 쓰면 더 잘 쓸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면 슬럼프 극복입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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