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Lv.11 인디안바디
    작성일
    16.04.05 14:02
    No. 1

    손오공이나 루피나 싸울수록 전투력이 늘죠. 글도 똑같다고 봐요. 쓰면 쓸수록 과거에 쓴 것이 얼굴 화끈해질 정도라고 생각된다면 발전하고 있다고 믿으면 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5 14:41
    No. 2

    조언 감사합니다. 얼굴이 화끈해지지 않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리켄스
    작성일
    16.04.05 14:08
    No. 3

    우와, 저랑 같은 날 시작하셨네요. 저는 지난 제 글에 대한 평가는 안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아쉬움은 앞으로 쓸 글로 풀려고 합니다ㅎㅎ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5 14:42
    No. 4

    게으른개미님도 파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5 14:49
    No. 5

    전업작가를 목표로 쓰지 않았던 시절의 저를 생각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냥 조회/추천/선작/댓글 모든 게 하나라도 오를 때마다 그 순간을 즐겼습니다. 그러다보면 몇몇 분들이 추천글을 남겨주시기도 하고, 그때부터 쭉쭉 오르는 조회, 선작 수치를 보며 즐거워하다니보니 어느덧 완결에 도달하더군요.

    아마 제가 그 뒤로 이 바닥을 몇 년 동안 떠나있지 않았다면 지금 쓰는 글도 훨씬 더 인기받으며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ㅎㅎ

    지금 글이 꼭 성공해야한다는 급박한 상황이 아니시라면 그저 지금처럼 꾸준히 쓰시면 반드시 빛을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5 16:10
    No. 6

    급박한 상황이나 성공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글의 완성도만은 정말 욕심이 납니다.
    치킨이님 말씀 감사합니다. 꾸준히 함께 열심히 해봐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4.05 15:46
    No. 7

    발가벗은 채 길거리에 뛰어 든 기분... 이시라면...
    사람이 옷을 입고, 차가 다니는 길거리로는 함부로 뛰어들지 않는 세상의 룰을 배우듯이...
    글에 옷을 입히고, 길을 건너는 방법을 스스로 구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
    제가 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함을 알기에, 스스로를 채울 수 있죠.
    알고 채우고, 계속 써가십시오.
    글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쓰고, 생각도 많이 하시면... 언젠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5 16:12
    No. 8

    아...정주님 진심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수오
    작성일
    16.04.05 17:35
    No. 9

    종종 찾아오죠, 글을 써놓고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할 때.
    그럴 때마다 참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고 속이 쓰리고......
    다행히 이미 연재를 경험해본 분들이 주변에 몇 분 계셔서
    제가 바닥을 긁을 때마다 그 분들께서 한 번씩
    던져주시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지요.

    그 분들이 해주셨던 말씀을 대충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부족하게라도 끝까지 쓴 글은 언젠가 다시 고칠 수 있지만,
    완벽을 추구하다가 쓰지 못한 글은 그냥 없는 글이다'

    지금은 자신이 쓴 창작물이 아쉽고 부족하게 느끼더라도
    일단 마지막까지 완성해야 창작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부족함을 느끼더라도 일단 완성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연재하니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덜어지더군요.
    (뭐 아무리 그래도 휴재나 연중의 유혹은 수시로...... 휴.)

    그리고 솔직히 자기가 쓰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소설이 어딨겠나요, 흐흐.
    자신만의 세계관과 자신의 이야기를 훤히 꿰뚫고 있는 당사자가
    자신의 작품에서 흠을 못 찾아내면 그게 더 이상하지요.
    세상이 완벽하지 않고 인간이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완벽한 소설이라는 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자가당착입니다.

    마음 부담 조금이나마 덜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5 17:59
    No. 10

    '부족하게라도 끝까지 쓴 글은 언젠가 다시 고칠 수 있지만,
    완벽을 추구하다가 쓰지 못한 글은 그냥 없는 글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5 17:59
    No. 11

    이 말씀...현재 저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고 찾고자 했던 말이네요. 평생 가슴 속에 품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인단테
    작성일
    16.04.07 09:44
    No. 12

    저도 아직 초보작가라 크게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죽음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면의 첫화 조회수와 추천수, 선작수, 연독률을 보면, 이미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번째 작을 2014년에 올렸는데 110화를 올릴 때까지 선작수가 80이 넘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열두 번째 영지란 작품을 완결했지요. 한 작품을 완결하고 나니 팬들도 생기고, 그 팬분들이 새로운 글을 시작하면 찾아와 주셔서 시작부터 선작수와 조회수가 올라가더군요.
    처음부터 너무 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완결을 목표로 쭉 달려보시면 저 같은 경우 조금씩 어떻게 써야겠다란 감이 오더군요.
    어떤 분들은 첫작부터 선작수가 수천에 이르고, 조회수가 만 단위로 올라오는 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펴보니 그중에 끝까지 완결한 경우가 매우 적습니다. 심지어 유로 연재로 돌렸는데도 연중한 경우가 허다하여 독자분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죠.
    그리고 매우 신경 쓴 부분인데 독자분들의 추천수가 적은 편이 있는 반면에 그냥 생각나는 데로 지나가며 쓴 부분인데 독자분들의 추천수가 다른 편보다 높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장단점을 말해주는 독자분들의 조언을 참고로 내 글의 어떤 부분을 독자분들이 좋아하고, 어떤 부분은 별로라 생각하는 구나를 분별하시면 좋습니다.
    주제넘게 몇 마디 했습니다. 오늘도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07 11:43
    No. 13

    단테님 정말 말씀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시간날 때 열두 번째 영지도 읽어 보려 합니다.
    전 공모전에 참가는 했지만 결과는 생각 않고 경험 삼아 꾸준히 노력할 겁니다.
    단테님은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야광흑나비
    작성일
    16.04.08 10:21
    No. 14

    그 때 최선이었지만 지금 최선이 아닌 글을 지금의 최선으로 수정 합니다. 또 지금 최선이었던 것을 나중에 보고 다시 새로운 최선의 글로 수정 합니다...묵혀놨다가 수정 무한 루트를 타는 것 말고 답이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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