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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목표가 있어야 극에 몰입하고 흥미진진해지니까요. 목표가 없으면 사건도 없는 셈이고, 사건을 넣는 순간 목표라 생기니... 목표가 없으면 사건 또한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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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겜판뿐 아니라 모든 소설이 목표가 있어야 중심이 잡힌다 생각합니다 사실 글이 중구난방으로 마구 가지치기할때 산만해보이기 십상인데 그걸 솎아낼때 기준이 바로 목표가 된다 생각하거든요 글이 한없이 늘어지는것도 방지할 수 있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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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게임하는거 구경하고 싶은게 아니니까요. 굳이 게임을 즐기는게 보고 싶다면 게임을 하던지 게임하는거 구경하러 가겟죠. 소설을 보는게 아니라. 소설에 게임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것이지 게임에 소설을 가미한게 아니니까요 ㅎ
아 그리고 말씀하신 랭킹 1위나 돈버는 걸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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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너무 추상적이 되어버리면, 게임판타지 내용은 [그저 어디가서 사냥을 했다] [아이템획득] [레벨업한 상태창]의 반복이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주인공이 휙휙 몬스터 쓸어버리는 재미로 볼지 모르지만, 그것만으로 수십 수백편을 읽으려면 목이 막히죠. 작가 소재고갈도 심각해지구요. 요즘 헌터물도 비슷합니다만.
반대로 타도해야될 명확한 대상이 있다거나 무언가를 해결해야된다는 목표가 있으면 그걸 향해 나아가는거 자체가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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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없는 글은 읽을 필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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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vanoss와 친구들 처럼
그냥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걸 목적으로 삼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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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별 생각없이 관성으로 결제하고 무한정 늘려써도 문제가 없다면 별 목표없이 써도 될것같아요. 달빛조각사가 비슷한경우죠. 주인공의 목표설정이 있긴한데 47권 연재되는거 보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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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설이면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착한 소설?ㅎ 그저 일상 이야기를 하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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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목표가 없는 즐겜이라도 단기적 목표를 계속 주면 얼마든지 흥미롭게 이끌 수 있죠. 같은 소재나 이야기의 반복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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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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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없는 글은 중간에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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