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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경험과 연륜은 감정 전달에 이익이 있긴 한데... 그걸 전달할 대상과의 차이가 공감을 못 끌 수도 있는 문제가... 어릴때 읽은 노인과 비다와 지금 읽었을때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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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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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정을 잘 전달한 명필로는 defta7님의 댓글 만년의 계장을 추천... ㅡ 구글 검색 : 댓글 만년의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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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공감가긴 하는데

예시로 든 두 글을 볼 때

첫번째가 간결해서 좋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디테일이 강점인데 타인에게 지갑을 왜 어떻게 빼앗겼는지가 안나오더라구요. 검은 옷 입은 사람들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글 내에서 연상할 거리가 적구요.

경험이 묻어나고 서사의 양이 많다고 양판소가 아니게 되는 건 아닙니다.

가독성과 재미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밸런스조절등이 종합되어 [작품]이 된다고 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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