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5.12.11 11:35
    No. 1

    일단 작가분의 작품소개가 마음에 드네요. 많은 작가들이 간과하거나 혹은 가볍게 생각하는 부분이 대부분 무공을 얻기까지의 과정에만 관심을 두고 시작한다는 겁니다.

    색다른 무공심법, 기이한 신병이기, 색다른 직업군, 남다른 개인능력으로 무공을 성취해가는 과정은 쉽게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끌 수 있기때문에 '어 이런 식으로 글 쓰면 재미있겠는데' 하고 쉽게 글을 시작하지요. 하지만 정작 중요 한것은 그렇게 무공을 얻은 후 무엇을 할것인가 궁극적으로 작가가 작품에서 무공을 이용하여 독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싶은가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없이 초반 흥미있는 소재만 가지고 쉽게 시작하다보면 정작 무공을 얻고나서는 글이 늘어지고 쉽게 연중으로 끝이 나기 쉽지요.

    무협이든 판타지든 일반 로맨스든 결국은 사람사는 이야기고 사람에 관한이야기일텐데 그런 사람들의 욕망과 좌절 사랑과 배신 갈등 이해 포용 용서 같은 본질적인 이야기를 무공이라는 혹은 돈, 경제같은 도구, 수단을 이용하여 사건을 통해 풀어내는 것일텐데 요즘은 너무 그 도구 수단에만(소재) 집착하는 것 같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제가 말한 사람사는 이야기를 가장 잘 그려내시는 분이 개인적으로는 견마지로 작가님을 꼽고 싶은데 은영님의 작품소개를 읽고 흥이 읽어 몇자 적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11 11:54
    No. 2

    글을 쓰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역량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진한 사람 냄새 나는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떨진 모르겠네요..;; 말씀해 주신 견마지로님 글을 읽고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5.12.11 12:17
    No. 3

    읽어-> 일어 오타를 냈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5.12.11 12:19
    No. 4

    어이쿠 작가님 이름도 은연인데 은영으로 오타를 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11 12:25
    No. 5

    ㅋㅋ 휴대폰은 오타가 잘 나더라구요~ 은연이든 은영이든.. 댓글만으로도 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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