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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다들 달라서...그냥 지르고 보시는 분도 계시고 시놉짜고 하시는분도 계시고 트리트먼트까지 하는분도 계시고 철저한 사전조사까지 마치고 하는 분 등 다양해요ㅎ 결론은 어렵더라도 자기 편한걸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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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어떤 대작이 있다고 한 들 쓰지않으면 한 날 스쳐간 생각과 기억같은 존재가 되죠... 저도 그래서 막혔는데 일단 설정한 것을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도 차츰 쓰기로 생각했습니다... 고민만 해봐야 더 좋은 생각이 나지도 않을 뿐더러... 좋은 생각이 난 들 몸과 마음이 타자치는 것을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사람으로 치면 일단 기본 골격부터 맞추고 살을 붙이면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장기나 눈 코 입을 붙일 생각입니다. 소설 완결을 쓰신 분들을 전 정말 존경합니다... 아직 완결이라는 걸 쓴적이 없네요. 맨날 생각만 하다가 ㅜ 그러니 생각만 하시지말고 일단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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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일단 글의 순서 배치같은 것은 고려하지 말고 각 사건들부터 써보는게 좋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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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을 철두철미하게 짜 놓는 것은 때로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쓰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시놉 때문에 적용을 하기 애매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요. 사람마다 맞는 방식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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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인데 기억 못 하는 경우면 역순이 쓰긴 어려워도 더 흥미진진하지 않을까요? 이야기 진행되다가 와 이게 이런 관계였다니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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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사건들을 만들어놔도 진행이 꼬여 무용지물이 될수도 있지요. 저처럼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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