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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흥행하기는 힘든 글 입니다. 처음 글 쓰시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놔, 와!!와!!와아!!이런 표현은 글 몰입에 방해됩니다. 차라리 우와아ㅡ 이렇게 한번하는게 낫지 저렇게 오버하면 집중력이 확 깨지거든요.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1인칭에서 왜냐하면 ~ 때문이다가 쓰이면 굉장히 거슬립니다. 물론 정상적인 표현법이지만 뭐랄까, 주인공의 자기 생각이 아니라 1인칭에서 보이지도 않은 독자에게 설명하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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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인칭인데 자기 생각에 \'\' 가 너무 많이 쓰입니다. 주인공의 감탄사에 느낌표가 너무 많이 들어가구요. 게다가 좀 오글거리는 문체에요. 족장의 넌 왜 이렇게 못생겼지? 부모의 착하고 귀엽고 빌어먹을 아들도 몰입에 방해만되는 필요없는 문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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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는게 쓰면 쓸수록 느는 것이라는건 확실하기때문에 명작들 많이 읽으시고 한 백만자 쓰실때쯤이면 괜찮아질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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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살아있어요. 하는 짓이 정말 요정같네요. 빛의 호수니, 세계수니, 은근슬쩍 세계관이 드러나는 스킬도 근사해요. 위엣분이 말씀하신 서술 같은 건 쓰다보면 나아지는 것 같고요... 오히려 현재 문제는 이야기의 흥미요소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 같아요. 무슨 이야기인지 아직 모르겠어요. 활달한 요정의 좌충우돌 세상 탐험기인지. 무서운 마왕에 맞서는 작은 요정의 분투와 동료들간의 우정인지, 마왕의 보석에 담긴 신비한 비밀인지... 사람들로 하여금 기대하게 하고 궁금하게 만들만한 뭔가가 아직 드러나 있지 않아서 잘될지 안될지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시식해보라고 앙코빵을 주셨지만 앙꼬가 없는 겉부분만 잘라 주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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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만 해보고 처음 써보는거라 많이 어색하고 그러네요.1인칭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좀더 보고 배우고하겠습니다 막연하게 어떻게 나가야겠다만 생각을 했는데 확실히 설정을 정하고 난뒤 풀어나가야되겠네요 그리고 복뎅아빠님 말씀처럼 비공개로 한편을 적어봐야겠습니다.따끔한 말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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