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8.17 20:39
    No. 1

    저는 독자로 시작해서 이제는 작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책은 인간실격, 지하에서의 수기, 물탱크 정류장 같은 글입니다.
    예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쭉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취향은 바꾸려고 한다고 해서 바꿔지지 않거든요.
    아마 저같은 사람 되게 많을 겁니다. 제가 그런 친구들만 사귀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작 스무살에 자본의 출처와 시장의 비인격성을 술 마시면서 배설할 수 있는 친구도 있어요.
    생각 깊은 친구들, 의외로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loveless..
    작성일
    15.08.17 21:40
    No. 2

    제 주위에도 몇이지만 그런 친구들이 남아있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건 기뻐할 일이지요. 다만 대세와 기류라는것이 쉽사리 그치지 않는데 문제가 있죠. 지금 군림천하를 보는 독자들이 군림천하가 끝나면 그대로 장르시장에 편입될까요? 아마 힘들겁니다. 시장이 작아지면 독자도 떠나고 독자가 작아지면 시장은 더 줄어들고 장르소설은 e북이라는 출구를 찾아 급한 불은 껏으나 아마 위의 악순환이 곧 재래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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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8.18 01:51
    No. 3

    여전에도 썼던 댓글이지만, 정말 제2의 아타리 쇼크 사태가 터져서 우리나라 문화가 괴멸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현 한국 에술 시장은 어느 한 장르가 무너지면 전부 붕괴하는 구조로 되어 잇는 것 같은데 그게 어째 게임이랑 소설 중에서 시초가 될 것 같다는 불안이 드네요...ㅠㅠ

    이러다가 즐길거리가 전부 사라지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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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8.18 08:18
    No. 4

    그... 요즘 시팔이라는 사람의 글도 매우 가벼운 시적인 글로 뜨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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