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Lv.58 오늘도요
    작성일
    15.07.25 23:25
    No. 1

    그... 글쎄요. 그냥 대충 훑어봤지만 글 자체에서 위화감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장르소설에서 유행하는 문단 띄우기를 안 하셔서 약간 글이 답답해보인다는 것 빼고는요.

    그냥 일화랑 최근화만 읽은 부족한 생각이지만... 글은 잘 읽히고 무난한데, 어떤 기대감 같은 건 안 느껴지는게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이게 어떤 종류의 글이고 이걸 읽으면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는 메시지를 던져주는게 연재형식의 장르소설에선 중요한 것 같습니다. 레이드물처럼 유행하는 스타일이 잘 먹히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사냥, 성취, 갑질\"처럼 관전 포인트가 분명해지니까요.
    그러면 아무래도 기대심리를 가지고 읽어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월님의 글은 소개에서나 첫화에서나 그런 관전포인트가 안느껴지네요. 이어지는 이야기가 탐험인지. 사냥인지. 갑질인지. 감동인지 잘 모르겠어요.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으니까 다음편으로 손이 안 갑니다.

    부끄럽지만 꼼꼼히 읽지 않고 드리는 말씀인지라 흘려들으셔도 괜찮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월소나타
    작성일
    15.07.26 01:35
    No. 2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주제가 좀 결여된 글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첫글 구성을 잘못 설정한게 컸군요. 대충 다른 소설들을 읽으면서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쿵푸판다
    작성일
    15.07.26 00:30
    No. 3

    글을 잘 쓰고 싶으신 겁니까, 평균적인 인기를 구사하시고 싶으신 겁니까? 전자라면 노력하라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 하겠고, 후자라면 글을 알리세요. 광고를 하고 추천을 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면 어느정도의 선작수는 오를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를 매력있게 꾸미고 3화가량은 편집하여 문장을 다듬습니다. 그리고 연재한담에서 자추하세요. 3일에 1번 꼴로. 그리고 추천바라는 글에 자추댓글 다시고요. 또, 비평을 바란다며 자신의 글에 들어오게 하십시오. 더해서, 쓴 소리 듣더라도 노력하는 척 하면, 그 모습에 호감을 느낀 접속자들이 한번씩 들릴 겁니다. 또한 글 관련 게시글이나 댓글에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예를 드는 척, 본인의 글을 링크 시키십시오. 그렇게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면 기본적으로 어느정도는 올라갑니다. 그 사람들을 잡고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실력에 달렸지만, 그정도만 해도 호기심에 선착해놓고 뒤로 미루는 식의 사람들 수십은 더 모을 수 있습니다. 그를 위한 매력적인 프롤로그와 3편 가량의 다듬어진 글이 필요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쿵푸판다
    작성일
    15.07.26 00:39
    No. 4

    또한, 연재를 하시는 틈틈히 글이 올라오는 시간대를 대략적으로 파악하십시오. 작가연재, 자유연재, 일반연재 종류에 따라 요일별 시간대에 따른 새글수를 체크하시고, 변동이 크게 없는 시간대에 예약연재로 올리십시오. 그럼 오랜시간동안 더 많이 눈에 띌 수 있고요, 글수가 3000자라면 1000자를 더 써서, 2000자로 2편으로 나누고, 접속량이 많은 시간대에 하나, 새글 유동량이 적은 시간대에 하나 올리십시오. 전자는 짧은 시간내에 많은 사람에게 인식시키기 위함이고, 후자는 오랜시간 적은 독자들의 눈에 띄게하여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유입량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쿵푸판다
    작성일
    15.07.26 00:47
    No. 5

    더해서, 지금과 같은 글도 좋습니다. 다만, 조금 더 순화시켜 불만을 표하기 보다는, 이 사람 글이 뭐길래? 한번 읽고 조언이나 해볼까? 혹은, 이 사람도 작가이구나... 들어보니 인기있는 작가는 아닌 듯 하지만, 글에 예의가 잏고 보기 편한 것 같으니 한번쯤 들어가볼까? 와 같이 호기심이나 우리나라 사람 특유의 오지랖을 건들여 한명이라도 더 작품을 볼 수 있게 만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은 하... 답답하다... 댓글에서의 지적은 필력문제라 어쩔 수 없는 거고... 편하게 사람 모을 수는 없나? 없으면 포기하는게 낫겠지? 같은 식의 느낌을 줍니다. 글을 바꿔서, 이런 글을 적는데 독자들이 문제점을 지적해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글을 쓰고싶은데 어찌해야 될지도 모르겠고요... 그나마 선작수라도 높다면 위안이 되겠지만, 묻혀있는 작품이다 보니 갑갑하기만 하네요. 괜찮으시다면, 제 글을 한번 읽어주시고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지적해 주시면 정말로 감사 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적으면 몇 사람은 더 들어와주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월소나타
    작성일
    15.07.26 01:37
    No. 6

    저는 음... 그저 진지하게 소설을 썼을 때 가망이 있는지에 대해 여쭤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혹시 그렇게 기분나쁘게 들리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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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5.07.26 01:29
    No. 7

    저는 쓰다 보면, 한계가 아닌 저의 부족한 점을 느끼고...
    그 부족한 점을 어느 순간 돌파해버립니다.
    그런 식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완벽하지 않다.
    내가 부족하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십시오.
    그리고 많이 채워가다보면, 글쓰기를 완성 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한계란 없다는 것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아직 한계에 부디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던가 버릇 혹은 남이 쓴 글에서 배우고 싶은 것들이 보이고...
    점점, 제 글에서도 쓸 때 몰랐던 것들이 보입니다.

    다들 그런식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월소나타
    작성일
    15.07.26 01:41
    No. 8

    지연에서 많이 뵙던 분이군요. 그렇게나 수준 높으신 작가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니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돌파를 하고 싶군요. 정말로 계속 나아가다 보면 작가로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부족하다라... 항상 제가 부족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소설들을 보고 공부하면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쉽지만은 않네요.

    어쨌든 금옥 같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5.07.26 04:35
    No. 9

    저도 수준이 높은 건 아닌데, 높아지려고 열심히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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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쿵푸판다
    작성일
    15.07.26 02:41
    No. 10

    아뇨아뇨... 저 나쁘게 글 적은거 아닌뎁쇼ㅋㅋ 글이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근데, 길게 적은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지하게 전략적인 차원에서 말씀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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