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Lv.42 myco
    작성일
    15.07.06 11:06
    No. 1

    제가 내린 결론은 연재주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신룡
    작성일
    15.07.06 21:40
    No. 2

    그렇다면 최적의 연재는 과연 몇회일까요?
    일일 3연재?
    아마 이정도면 작가가 쓰러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버츄얼탑
    작성일
    15.07.06 10:59
    No. 3

    저같은경우는 마비노기나 NC쪽 게임을 자주 했었는데
    레이드물을 보다보면 새록새록 기억날때가 많아요.
    레이드물도 하도 많다보니 취향맞는거 보면 게임이나 소설이나 익숙하다고 해야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신룡
    작성일
    15.07.06 21:42
    No. 4

    음... 익숙함에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익숙하면 질릴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질리는 독자보다는 익숙함이 자연스러운 독자들이 많을 수도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고스
    작성일
    15.07.06 11:36
    No. 5

    대리만족이 맞어요. 일명 갑질의 의한 쾌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신룡
    작성일
    15.07.06 21:49
    No. 6

    소설, 드라마, 영화를 막론하고 갑질에 의한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레이드물의 핵심 역시 바로 그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07.06 11:49
    No. 7

    판타지나 무협과는 다르게 좀 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모습과 배경이 그려져서 쉽게 공감되고 욕망이 넘쳐나서 그런것 아닐가요? 거기에 전에는 현대판타지라고 한다면 대부분 의사,기업,스포츠같은것 밖에 없었는데 현대사회의 몬스터의 출현으로 사회의 혼란과 그속에서의 특별한 주인공과 함께하는 전투씬의 원초적인 본능충족들이 재미의 원동력같습니다.
    이렇게 강해진 주인공으로 한국이란 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는데서 강한재미를 느낄수도있고 돈을 벌어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더욱 떳떳해지거나 연예인을 사귀거나....솔직히 특수부대같은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것보다는 각성이라는 특별한 힘으로 현실의 한계를 벗어난게 더 이상적이고 멋있지 않나요? ㅋㅋ 전 이런것들이 대리만족이란 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지속된 판타지 ㅡ 무협이란 구도에서 레이드란 새로운 작은설정이 아닌 큰틀이 만들어진것이라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신룡
    작성일
    15.07.06 21:53
    No. 8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는 말씀이네요.
    한계를 벗어난 각성이라는 특별한 힘. 이 힘을 이용한 슈퍼히어로의 탄생과 이로 인한 대리만족.이 대리만족 코드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면, 유행이 지났을까 하고 망설였던 작가님들도 뭔가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는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07.06 13:27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17 신룡
    작성일
    15.07.06 21:56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5.07.06 14:27
    No. 11

    레이드 물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경제적,신체적으로 특별한 점이 없는 일반인들로 독자 본인을 투영하기 좋은 존재들입니다.이런 보통사람이 레이드가 주류가된 급변화된 세상에서 알고보니 레이드에 탁월한 장점이 있었다 등의 설정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뮌가가 내게 있어서 잘나가고 싶다는 욕구를 대리만족 시켜 준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5.07.06 14:30
    No. 12

    그리고 선택받은것처럼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주인공 설정도 많은데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한, 금수저의 재분배같은 성격도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신룡
    작성일
    15.07.06 22:00
    No. 13

    금수저의 재분배란 표현도 신선하네요.
    현실속을 살아가는 우리들 중에서 누구나 꿈꾸는 일일지도 모르니까요. 어쩌면 그래서 재벌이 나오는 드라마들이 인기가 있는지도 모르죠.
    금수저의 재분배는 곧 허접한 주인공이 각성을 통해서 슈퍼히어로로 재탄생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만약 금수저가 각성을 해서 슈퍼히어로가 되면 음... 아이언맨인 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타체이서
    작성일
    15.07.07 17:21
    No. 14

    1. 접근의 용이성: 기본적으로 게임소재의 가상현실 소설은 장편이 아닙니다. 단편들의 무한 옴니버스 형태예요. 쉽게 말해서 전투 단계->휴식 단계-> 전투 단계 -> 휴식 단계...이렇게 이어집니다. 장편은 쓰기 힘들어요 프로작가 레벨에서도...하지만 단편은 누구가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쉬우니까 많이들 쓰죠. 많이 쓰면, 많이 보이죠.
    2. 단편성: 단편 형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를 빠르게 바꿔가며 활용이 가능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용과 싸우는데 10화쯤 쓰고 11화부터 20화까지는 크라켄하고 싸워도 이상하지 않죠. 보통 이야기가 기起에서 자극을 주고 承 노잼 + 轉 개잼 + 結 여운으로 가는데 책을 안읽는 세대들은 기에서 승 넘어가면 바로 던져버리죠 이해를 못해서. 근데 단편이기 때문에 기전결해도 되요. 쉽게 말해서 단편 '운수좋은날에' '승' 이 있나요? 없어요. 있다고해봐야 비싼손님 몇번 모셨다는 설명 몇줄에서 승이 끝나요. 바로 전으로 넘어가죠. 이런 점에서 웹소설의 형식으로 단편 형식이 간택되는 겁니다.
    3. 이해 용이성: 기존 판타지와는 다르게 현실기반이기 때문에 이해되기 쉽죠.
    4. 욕망 충족: 판타지는 현실을 대변하니까..이건 뭐 잘 아실테니 짧게(현실의 비참함?을 대리충족)
    5. 옴니버스 구성: 이게 왜 중요하냐면, 쉽게 쓸 수 있는 만큼, 작가들의 수준이 평균적으로 많이 낮아요. 전문적으로 교육받고 훈련받거나 실제경력이 있는 프로작가들은 많이 없죠. 이런 상황에서 옴니버스라는 건 중요합니다. 좀 쓰다가 골아프다 싶으면 대충 마무리하고 변화된 몇몇 설정만 들고 다음 스테이지로 가면 되니까요. 심지어 나는 재미있는데 독자들 조회수가 떨어진다...그래도 대충 마무리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가면 됩니다. 중요설정만 살아있으면 되니까. 일반적으로 장편소설은 한번 꼬이면 설붕되면서 바로 폭망해버리는 거랑 중요한 차이죠. 단편의 연속이니까 이건 중간에 재미없어도 얼마든지 패자부활전이 가능하다는 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신룡
    작성일
    15.07.07 20:40
    No. 15

    이렇게 자세한 댓글을 주시다니~^^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단편의 연속이라~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네요.
    나도 한 번 하고 레이드물에 도전하려 했던 작가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댓글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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