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6

  • 작성자
    Lv.42 myco
    작성일
    15.06.20 21:21
    No. 1

    글 쓰신걸 읽어보니 음식으로 치면 디저트에 해당하는 장르소설에
    너무 불평하지 말고 글에 대한 수준을 원하면 주식에서 찾아라는
    생각이신가요? 흠 디저트라고 대강대강한 수준이라도 납득하라는건
    좀... 하물며 식당에서 식사하고 먹을 수 있는 믹스커피도 아니고
    유료글도 많은데 말이죠. 디저트니 넘어가라는 말은 별로 좋지 않은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하물며 주식이나 봐라는 말씀은 후...

    대놓고 말해서 지금 레이드&헌터 관련 글은 겜판 시절보다 더합니다.
    겜판은 그래도 다른게임이라는 느낌은 주려고 세계관은 짜던 작가들이
    글을 썻던 반면 이번 대세라는 요놈은 같은 세계관을 고대로 가져와서는
    양념치고 짜집기한 레플리카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이번 흐름 역시 새로운 물결처럼 기다리면 더 좋은글이 나올거라고
    생각하세요? 이번건 정말 많은 작가들이 세계관 조차 짤 생각없이 숫가락만
    얹고자 하는 기형적인 형태의 장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달아래검
    작성일
    15.06.20 23:21
    No. 2

    글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요약하자면 글의 퀄리티를 조금 접어두고 생각해도 되지 않아 하는 부분이여서요 사실 글의 퀄리티만 따지자면 좋은 소설들 많지 않나 하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구요 장르 소설에서는 장르 특성상 조금 가볍게 지나가도 좋지 않나 하는 거에요.
    본인이 거슬리면 안 봐지는게 사실이긴 하네요.
    제 생각엔 레이드물의 설정이나 게임판타지의 설정이나 설정의 부실함의 차이를 크게 못 느끼겠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1 02:33
    No. 3

    근데, 게임판타지 설정의 부실함은 어느정도 변명이 가능하죠. 게임도 사람이 만드는거니까요. 버그도 있을 수 있고 벨런스 붕괴도 있을 수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밤에취하다
    작성일
    15.06.20 20:39
    No. 4

    솔직히 말하면 가볍다 =준비가 덜 되었다(개연성이 부족하다, 스토리)가 동일한 뜻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달아래검
    작성일
    15.06.20 20:48
    No. 5

    글 쓰는 제주가 미천하다보니 뜻 전달이 잘못 되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동일하다라고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달아래검
    작성일
    15.06.20 23:36
    No. 6

    예를 들자면 돌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 같은경우 소설의 배경이라던가 개연성 뭐 누구나 다 인정하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선구자적인 부분이 제일 큰 것 같긴 하지만.
    하지만 이 소설이 정말 재미있냐 라는 부분에선 저는 개인적으로는 글쎄요. 라고 답변하고 싶습니다. 딱딱한 문장 등으로 사실 글이 잘 읽혀지지가 안더라구요 이거 읽으려고 몇번을 시도 했던지.... 결론적으로 너무 깊게 들어가면 딱딱해질 우려가 있다는 거네요.
    그러면 개연성도 있고 작품성도 있고 필력도 좋고 가벼우면 되지 않냐 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제 기준에선 위의 것을 다 만족시켜준 장르소설은 드래곤 라자 뿐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0 21:06
    No. 7

    소설의 삼 요소. 인물, 사건, 배경.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습니다. 그런 걸 그냥 취향 차이라고 하시니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저 같은 경우 그래서 소설이란 표현과 글이란 표현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소설 아닌 게 너무 많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달아래검
    작성일
    15.06.20 23:17
    No. 8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겠네요. 제대로 되었다 라는 기준이 다 다른 것 이니까요. 사람마다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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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5.06.20 21:10
    No. 9

    좀 불편한 부분이 있네요. 판타지 장르에서 무거운것보다 가벼운게 잘팔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니 작가분들도 가벼운글,흥미위주글 쓰는거고 베스트차지하는글도 대부분 그렇죠. 그런데 가볍게 쓸때 쓰더라도 최소한의 개연성은 지켜야죠.이부분을 단순히 취향차라고만 하시는건 좀 이해 안됩니다. 유료결제작품들이 결코 저렴한 것도 아닌데 독자들이 최소한의 개연성을 요구하는게 무리한 건가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연성 갖춰진글,잘쓴 글 보고싶으면 장르소설이 아닌 다른 글 보라는 말을 완곡히 돌려적으셨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유료연재가 되었음에도 특정소재의 흥미위주,가벼운글에만 독자들이 몰려있는건 시장이 발전하면서 극복되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야 작가분들이 생계를 위해 개연성 포기하고 초기 독자몰이에만 좋은 레이드물등이 아니라 본인들이 쓰고싶은 글을 쓰죠. 그런데 개연성 있는 글, 잘쓴 글 보고싶으면 판타지가 아닌 다른 글 읽으라고 하시면 잘팔리는 글이 아니라 본인이 쓰고 싶은 글 묵묵히 쓰고 계시는 수많은 작가분들은 뭐가 되나요? 그런 분들의 글이 많은 독자들을 얻고 유료연재화 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본문의 내용은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달아래검
    작성일
    15.06.20 23:29
    No. 10

    그런데 정말 그 최소한의 개연성(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이 정말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 사람들이 읽어줄까요? 부족한 부분이 많은거야 분명하지만 정말 개연성이 없다 라고 보기엔 베스트 수준의 글들은 글쎄요? 너무하다 싶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꼭 장르소설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아이돌이 대부분인 요즘)이나 뭐 다른 컨텐츠들도 다 비슷한 현상이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시대적인 변화인 것 같기도 하구요 삶에 여유가 없어지다보니 좀더 빠르고 쉽고 간편하게만 바뀌어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크게 보면 시대적 흐름에 작가들이 맞추어 가는 것이 비난받아야 할 일은 아니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황금만물주의 같은 것일까요? 지금 시대에서 어떤 분야든 인정 받는 부분이 일단 돈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푸쉬
    작성일
    15.06.20 22:47
    No. 11

    골베에 올라온글은 우리가 많이 본다는 뜻임 불평하지 말고 그냥 보면 되요 예전부터 느낀건데 작가의 상상을 글로 담는데 독자들이 개입해서 글속으로 뛰어 들려는 부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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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15.06.20 23:55
    No. 12

    겨우 26살된 저이지만 예전 모기시절부터 판타지/무협등 나름 장르소설은 10년 이상 봐왔습니다.... 만 예전에는 베스트 20위권 내에서만 무작위로 골라도 취향에 맞다 안맞다 차이는 있을지언정 글자체의 완성도는 낮지않았는데 요즘은 베스트 5위안에들어도 읽지못할정도의 글들이 난립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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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2 냥이랑
    작성일
    15.06.21 00:28
    No. 13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06.21 01:19
    No. 14

    골베 1~10위 안에 드는 글들 임의로 뽑아서 문제점 뽑아보라면 뽑을 수 있습니다. 비평은사실 비평글도 어려운거니 제대로 된 비평은 힘들어도요. 오류까지는 아니라도 이상한 부분들이 많은데 유료 연재되는 글도 많고요. 스토리 취향 차이가 아닌 글의 문제점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5.06.21 10:48
    No. 15

    전 제가 재밌다면 돈 넣는거 그리 아까워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돈을 넣어도 싸구려 불량 식품만 계속나옵니다. 음식은 재탕삼탕 반찬은 남은거만 가져오고 환경은 더럽고.
    최소한의 식당 양심이라면 그러진 말아야죠 대부분이 이런행태가 되가고있는데 돈넣는것도 한계죠.이젠 독자가 바뀌는게아니라 작가분들의 각성이 필요할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5.06.21 13:06
    No. 16

    시간 때우기용의 글이라는 것이 이 바닥의 한계이자 정체성이죠. 여기서 자꾸 태클을 거는 것은 그래도 최소한의 퀄은 좀 유지하자는 것이지요. 하지만 좀 인기를 얻은 저자들도 입금의 달콤함에 젖은 듯 보이고, 매일의 글을 파는데만 골몰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저자들에게 글의 완성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본이 안되어 있는 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죠. 장르 소설을 쓰는 기술자들만 넘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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