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참대전 중계가 없는 이유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
18.09.14 23:21
조회
437

안녕하세요. 패스트 입니다.


지난 1월부터 중계를 쉬었는데, 중계를 찾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 것 같아서 나타났습니다.


연참대전 중계역사.PNG


제가 중계했던 연참대전은 (그림엔 없지만)16년 1월인가를 포함해서 총 5회입니다.

17년 1월은 인터뷰만 하고 중계는 안 했기 때문에...

어쨌든 아마 제일 많이 한 사람 중 한 명이 아닐까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잘 안 납니다만,

보통 연참대전을 준비하기 1주일 전인가부터 중계자를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지와 함께요.

그런데 16년 11월인가? 여튼 연참대전 시작일이 1일부터 말일까지로 바뀐 뒤로는 따로 모집하지 않았고 제가 그냥 자발적으로 지원해서 중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하지 않냐...


1. 연재한담 접근성 저조

전에는 그냥 글만 올려도 조회수가 엄청나게 올라가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연재한담 접근성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계하는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와 같은 연참대전에, 거의 작가들만 보는 중계글이 되어버리니 의욕이 좀 사라졌다고 할까요?


2. 이름이 없어짐

위에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번 연참대전이 열릴 때마다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에 맞춰서 저도 라인을 정하고 이것저것 고민도 많이 해봤는데, 이젠 그냥 정기적인 행사처럼 무미건조하게 ‘1월 연참대전’, ‘9월 연참대전’이렇게 나옵니다.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제 문피아가 연참대전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무료봉사

뭔가 대가를 바라고 시작한 일은 아니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도 16년까지는 ‘선물 골드’로 3만원, 5만원 정도를 받긴 했습니다. 그게 17년부터 중계자를 구하지 않으면서 없어졌습니다.

뭐, 당연합니다. 구하지 않았는데 제가 마음대로 중계한 거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굳이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중계를 하고 싶지 않다는 거겠죠.

보통 하루에 인터뷰까지 따면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밤은 글쟁이가 글 쓰는 시간...


4. 소식란 등록이 무척 느림

보통 저는 12시 땡 치고 바로 집계를 시작해서 결과를 올립니다. 대략 오전 1시 정도엔 올라가요. 근데 연참대전 소식란에 올라가는 건 제가 직접 하는 게 아닙니다. 문피아 직원분께서 직접 올려주셔야 하는데...

이게 너무 느립니다. 주말은 이분들도 쉬셔야 하니까 이해합니다만, 월요일이 지나도 안 올라오거나, 1주일 후에 한꺼번에 올라오는 적도 있었을 겁니다. 이거 소식란에 올려주는 게 그렇게 힘든 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렇습니다.

몇 번은 제가 1대 1 문의까지 넣어야 겨우 올려줄 때도 있었고요.

연참대전 중계역사 2.PNG

17년 11월 연참대전 소식 16일차가 11월 20일에 등록 됐는데,

17일차부터 최종결과는 연참대전이 끝난 다음날인 12월 1일이 아니라,

그로부터 무려 7일이나 지난 12월 8일에 등록됐습니다.


5. 연재 중

개인적으로 작품을 연재 중입니다. 따라서 1시간이 좀 아깝죠.


대충 이런 이유입니다. 여러 의미에서 중계할 의욕이 안 생깁니다.

글 쓰다 막혀서 잠깐 넋두리를 풀어봤습니다.


연참대전 참여하신 여러분 꼭 끝까지 생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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