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글 쓰실때 슬럼프 어케하시나요??
저는 말이에요.. 글 쓰는 매순간순간이 슬럼프인것 같아요.
솔직히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때만 재미있었지 그 후로 괴롭더라고요 ㅋㅋㅋ흨흨킄헙큭흑 흐규 ㅠㅠㅠ
예전엔 토막글을 쓰더라도 아 재밌당 ㅎㅎㅋ 이랬는데 이젠 뭘 써도 즐겁지가 않아요.. 근데 써야한다는 이런 강박증 같은게 생겨서 이게 노잼 상황과 맞물려서 더 괴로우면 괴롭지 즐겁지가 않아요... 근데 써야해!!! 그래서 괴로워!!!
글은 엉덩이로 쓰는거라잖아요? 어쩔땐 세네시간 앉아있는데 말이죠 아~~무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커서 깜박이는것만 보고있을때도 있어요. 더 무서운건 요즘 이게 빈번해진단 말이죠.. 대체 어떻게 인물들에게 사건을 줘야하고 어떻게 히로인과 엮어줘야하며 어떻게 삼자가 끼어들고 어떻게 존시나쩌는 아이템을 주인공이 습득하게 해서 상황을! 요롷게 조롷게 이렇게 해야하는지 눈 앞이 깜깜해요..
다들 어떻게 글쓰시나요..
아니, 인물들의 다음 상황을 어떻게 이으시나요?
아니, 대체 이야기는 어떻게 만드는거죠..?
아아니, 이러다가 멘탈이 붕괴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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