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16 MirrJK
    작성일
    15.04.09 03:40
    No. 1

    독자입장에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뒷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 뒷 내용을 예상치 못하게 하는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작가란, 독자가 뒷 내용을 예상하지 못하게 하고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소재가 있습니다. 시간순서대로 사건을 1부터 10까지 배열하는거랑, 시간순서를 꼬아서 사건을 4,5,1,6,7,2,8,9,3,10 으로 배열하는거랑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전자는 주인공의 처음부터 끝까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고, 후자는 어느정도 성장한 주인공을 꺼내놓고 복선과 과거를 중간중간 깔아주면서 결말로 향합니다. 1부터 10까지 배열하면 당연히 독자는 뒷내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순서를 꼬으며 부족한 퍼즐조각이 있는 상태로 전개하면 독자는 예상 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어떻게 속이고 꼬아서 독자와의 싸움에서 이기느냐가 작가의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4.09 04:23
    No. 2

    흡인력이죠. 같은 소재를 쓴다 하더라도 누구는 열렬한 반응을 받고 누구는 외면 당하는 게 바로 실력의 차이입니다. 그 실력의 차이는 많은 작가들의 글을 보다 보면 저절로 보이게 마련입니다. 저는 이제 갓 보이려고 하네요. 작가마다 각자 다른 스타일이 있고, 실력의 차이도 있다는 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발칸레이븐
    작성일
    15.04.09 03:26
    No. 3

    장르 소설이라면 재미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책좀보자잉
    작성일
    15.04.09 04:13
    No. 4

    작가에게 실력이란..
    요리하면서 어머니께 소금량을 물었을때 \"적당히\"와 같은존재가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4.09 04:39
    No. 5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기분은 없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9 04:55
    No. 6

    진짜 마법의 단어네요. '적당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함사장
    작성일
    15.04.09 12:06
    No. 7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5.04.09 14:56
    No. 8

    승리는 모든 길을 방법으로 만들고. 패배는 모든 길을 변명으로 만든다. 승패가 중요한것이지.길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돈 잘 버는 것이 모든 것의 증명이자 조건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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