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9

  •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5.04.01 23:04
    No. 1

    억 제가 썼다 지웠습니다
    그렇군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1 23:06
    No. 2

    깜빡했는데, 그것도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참고만 하라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자기자신의 한계에는 좀 솔직하게 대해야하는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5.04.01 23:28
    No. 3

    그러게요. 늘 후회하고 있습니다.
    진작에 접었어야 했는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06:44
    No. 4

    기왕 그렇게 받아들이신건 그냥 완결 치시는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5.04.01 23:34
    No. 5

    이상하다.
    자기 글의 끝을 보고 싶은 건 글쟁이로서의 본능이 아닌가요.

    성적은 안 나는데 글을 완성시키고 싶다면 상업 글쟁이가 되는 걸 포기해야 한다는 거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삶의유희
    작성일
    15.04.02 00:17
    No. 6

    전 이해가 갑니다!

    저는 초보고 습작수준의 처녀작을 얼마 전부터 쓰고 있지요.
    어느 분이 제 글은 습작이라고 말한 순간부터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 난 글을 쓰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구에게는 아직 영글지 못한 습작이구나!"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않았고 지금도 쓰고 있지만 요즘 그 때문에 슬럼프에 빠져있거든요.
    저도 두서가 없이 감정적으로 지금 댓글을 달고 있지만 때로는 지금 쓰는 글을 잠시 덮어주고 나중에 다시 본다면 분명히 다른 시각으로 지금 쓰고 있는 습작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퍼뜩 드는군요.

    다만 전 끝을 보고 싶습니다.
    아집이 아닌 완결했을 때의 느낌을 먼저 맛보는 것도 완성된 작가로서의 갈길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르지요. 완결을 본 작품으로 수많은 작품을 접은 것보다 나은 깨달음이 올지는 두고 봐야 할 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06:45
    No. 7

    르웨느님의 그글은 접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미티어블루
    작성일
    15.04.02 11:19
    No. 8

    제가 11년도에 글을 쓸때 르웨느님의 요네즈 글이 있었는데 아직도 연재중이시라니...
    대단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5.04.02 00:32
    No. 9

    나는 오만하다.
    나는 내 작품을 절대 접지 않는다.
    나는 나의 작품을 세상 모든 것보다 가장 높이 평가하니 나는 오만하다.
    하지만 나는 이것뿐이다.
    나는 나의 세계에 살고있지.
    그들이 사는 세계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 없다.
    나는 그들의 세계에서 죽어가는 것 대신
    나의 세계에서 살아가겠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06:45
    No. 10

    예, 뭐 그런 직접 적인 묘사를 피하느라 중언 부언 길어진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5.04.02 01:20
    No. 11

    그런데 성적이 안 좋다고 해서 무조건 접어버리면
    중독증이 팍 생겨서...
    10화해보고 어 이거 반응안오잖아 무조건 접어버리고... (엄청 잘 나가면 글은 10화만에 반응오니까요.)
    물론 대중작가로 갈거면 인기없으면 빨리 접어버리는 게 낫기도 합니다만은
    문제는 다음 글을 쓸 때 접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죠.
    쓰다가 반응없으면 엎고, 그게 무한히 반복되면 자신감 상실이 될 가능성두 크죠.
    엎는 건 정말 신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06:46
    No. 12

    네. 신중하게. 자신에게 정말 신중해야죠. 그러니까 연재 시작도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일
    15.04.02 01:34
    No. 13

    완결 내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하기에는 연중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고 들은지라....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치곤 정작 지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어찌보면
    완결 내고 못내고도 하나의 버릇이나 습관같습니다.

    그 차이는 책임감의 경중에서 온다고 보고요.

    횡설수설 했지만 결론은 '잘 될지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슬로우 스타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니...(물론 지금 추세를 보면 슬로우 스타터는 진짜
    고정팬이 많고 사람들이 어느정도 알고있어야만 빛을 보는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06:47
    No. 14

    슬로우 스타터에 대한 전설이 현실이 된건 정말 드물죠. 대단한 분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홍작가
    작성일
    15.04.02 02:42
    No. 15

    하나의 완성작이 백편의 습작보다 더 소중하다 했죠, 강풀 작가님께서, 대중의 반응도 중요하지만 완성을 짓고 꾸준히 자신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06:48
    No. 16

    그건 남들에게 공개를 안했을때, 자신이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상업적인 뭘 바라지 않을때에는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누가 비틀 수 없는 자연의 이치 같은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5.04.02 03:02
    No. 17

    그냥 완결내면 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06:49
    No. 18

    가끔, 연재를 하고도 아무생각 없이 아무 욕심없이 완결까지 말고 가는 분들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버럭s
    작성일
    15.04.02 10:36
    No. 19

    글쎄요

    위 세음절이 보고느낀겁니다
    신중치않게 연재하며
    인기없어도 끌고나가면

    이곳이 뜨내기의 놀이터가되면 안될이유라도?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이게 빠른길이다 이게바른길이다

    모든 어른들에게 묻고싶네요
    단신은 어른들의충고를 따르며 어른이됬는지
    어른이되어서야 어른의 충고를 따라하고있지는않은지
    자신만의길을가면서 불행하기만했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버럭s
    작성일
    15.04.02 10:38
    No. 20

    우오왕 나도모르게라임을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10:43
    No. 21

    조언은 지금 당장의 소재나 아이디어보다 '글'의 본질에 관해서일때가 더 많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이 선배들의 요령때문에 굳어지는건 아닙니다.
    고독한 길을 걸어가는건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5.04.02 10:44
    No. 22

    완결과 연중은 작가가 지향하는 것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전업 작가를 지향하시는 분들은 반응이 빨리 오지 않으면, 빨리 다른 작품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투잡 작가'는 돈이 되지 않더라도, 완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완결을 한 번 한다면 깨달음이 많아진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10:47
    No. 23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사실 어느 한방향 보다는 케이스바이 케이스가 맞는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5.04.02 11:27
    No. 24

    저도 금강님께 비슷한 쪽지를 받았었죠. 일단 저는 계속 연재를 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요. 연재를 계속 했던 것에 후회는 없지만,
    전업작가를 목표로 한다면 접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되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11:28
    No. 25

    어느쪽이든, 자기 속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라는게 중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2 15:45
    No. 26

    역시 전 전업작가는 될 수 없겠군요. 미완을 아무리 써봤자 완결 낸 한편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은 요동조차 하지 않는 걸 보니... ㅎㅎㅎ
    뭐든지 포기를 한 번 하면 다음 번엔 더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연재중단을 하는 분들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끝까지 자기 얘기를 고집스레 끌고 나가서 완결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연재작은 특히 뒷심이 부족한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16:31
    No. 27

    실직적으로는 즉흥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라는 증거일수도 있지요. 글 시작은 누구에게나 쉽고 공평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5.04.02 19:35
    No. 28

    한번 완결낸 경험이라도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매일매일 새로운 작품은 나오고 그중에 뜨는작품은 정말 몇퍼센트 밖에 안되는데, 성적 안나온다고 다 접어버리면 완결낼 기회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나중에 대박이 터졌는데 완결을 한번도 내보지 못한 사람은 그 소설 또한 완결내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도 많고요.

    인기가 없을때 연재 접어버리는 것은 일단 본인이 연재를 통해 완결을 지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통할 이야기지, 문피아의 아마추어작가들에겐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내세울 소설이 한편도 없는 상태에서 시장성이니 뭐니 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5.04.02 20:00
    No. 29

    본인의 힘이 되면 그건 상관 없겠죠. 없는데 억지로 끌고 가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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