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3 괴암
    작성일
    15.03.24 07:41
    No. 1

    판타지 세계 배경이 기본 베이스는 중세에서 따 오지만, 기본적인 설정차이에서 오는 부분 일수도 있겠네요. 실제 중세와는 다르게 마나라는것도 있고, 판타지 세계는 외소한 체격이 아니라 크고 건장한 사람들 위주의 기사단이라 그런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0:22
    No. 2

    네. 저도 마나가 들어가면 설정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상한게 많습니다. 마나가 있다고 왜 등 뒤에 검을 매야 하는지... 마나의 존재로 더 빨리 움직 일 수 있으면 화려한 검술 보단 더욱 현실적인 라인을 따라 가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물론, 무협 처럼 잔상을 만들어 내거나 산을 없애 버릴 수 있다면... 크로스 가드의 지렛대 효과를 쓸 필요도 없겠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15.03.24 08:12
    No. 3

    하프소딩 자체는 있다는 것만 알았지 정확히 어떤 형식으로 사용하는 기술인지 몰랐는데 링크하신 영상 덕분에 잘 알게 되었네요.
    최근에 본 중세 배경 애니에서 영상에 나온 것처럼 날을 잡고 손잡이로 사람 패는 장면이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하프소딩이었을 줄이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0:30
    No. 4

    하하 솔직히 바보 같이 보이죠. 그 애니메이션 대단하네요. 작가분이 공부를 많이 한 모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3.24 08:14
    No. 5

    근데 하프소딩은 효과가 뭐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0:28
    No. 6

    여러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영상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하프 소딩 = 머더 스트로크 (murder stroke)

    첫 째, 갑옷을 입은 기사와 싸울때 둔기가 없다면 총검 처럼 검날을 잡아 안정된 포인트로 작은 틈을 노립니다.
    둘 째, 검을 거꾸로 잡아 크로스 가드나 포멜로 둔기처럼 치는 것이죠 ... 참 무식한 공격입니다만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적을 넘어 트릴때도 효과적입니다.

    파지법만 배운다면 손을 밸 가능성은 0에 가깝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5.03.24 10:50
    No. 7

    호오. 하프소딩을 맨손으로 구사하는군요. 저는 장갑의 도움을 받는 기술로만 알고 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2:15
    No. 8

    후후,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가죽 장갑을 껴도 맘먹으면 롱소드로 그냥 벨 수 있더군요. 역시나 중요한건 파지법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24 10:52
    No. 9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2:15
    No. 10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24 11:05
    No. 11

    사실 작가가 이건 픽션이라고 말하고,
    '이 세계의' 기사들은 힘을 중심으로 하는 검술을 구사한다. 라고 설정을 짰는데.

    거기다가 실제 중세 기사들은 힘을 중심으로 한게 아닌데
    이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보면 조금 답답합니다..
    픽션이라고 뻔히 써놨잖습니까.
    따온 게 중세니까 따질 만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럼 현대판타지에 서울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삼았는데
    몬스터가 나오고 마법이 등장하고 하는건 말이 된답니까 ㅠㅠ

    .....이 글 작성자분은 그런 의도가 없으셨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께의 지적은 하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키배를 걸 생각도 없고 그런 의도도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2:14
    No. 12

    아이고, 제가 글 솜씨가 없어 이런 오해가 생겼습니다.

    제가 말한 오류란, 픽션의 설정이 아닌 현실의 설정을 그대로 쓰면서 모순되는 요소를 이용하는 작품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예) 두꺼운 갑옷을 입은 기사가 많으니 롱소드의 날이 무디게 발전했다.

    이건 설정 문제가 아닌 기본적인 무기 발전의 오해 라고 생각합니다. 몬스터가 주 상대라면 모를까,
    베고 찌르기 위해 만들어진 검이 갑옷 때문에 날이 없어졌다? 는건 서양 사람들도 자주 하는 오해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5.03.24 12:07
    No. 13

    자료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료와 별개로...
    작가 상상력의 산물이고, 설정이 그렇다면...
    물리법칙마저 바꾸고, 그 법칙이 있다해도 통하지 않을 수 있는게 소설이기 때문에...
    굳이...

    오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작가님의 지식이 거기까지 이든, 아니면 작가님의 상상은 그렇게 되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개별성은 존중해주되, 맘에 안들면 힝, 안봘거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2:16
    No. 14

    네 저도 동의합니다.

    설정은 작가 맘이지요.
    단, 물리 법칙을 바꾸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정한 설정에 기본적으로 어긋나 버리는 요소는 배제하거나 아니면 아예 법칙을 바꿔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5.03.24 12:45
    No. 15

    ㅎㅎ
    저도 그렇게 말하지만,
    거슬리는거 있으면 잘 안보게 되긴 하더라고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오늘도요
    작성일
    15.03.24 11:57
    No. 16

    흥미로운 자료네요! 상상하던 것과는 다른 움직임!

    기본적으론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중검술이라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발을 재게 놀려서 다채로운 변화를 꾀하기보단, 빠르고 깊숙하게 발을 디디어 통렬한 일격을 날리는 검술이니까요. 어쨌든 갑옷 너머까지 충격을 전달하려면, 어쩔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검 끝이 노리는 목표가 제 상상보다 훨씬 영활하네요. 힘으로 아무데나 때려부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검을 맞댄 채로 투구 틈새로 찔러넣는 공격은 꽤나 놀랐습니다. 검이 상당히 긴데도, 검을 받아내는 각도 ,베고 들어가는 타이밍이 섬세하게 조율 되어, 본인은 안전한 위치에서 상대의 치명적인 부위를 노립니다. 필요할 때에 쓰일 수 있는 하프소딩의 핀포인트 공격도 인상적이고요. 역시 생존을 위해 발전시켜온 검술엔 칼질 한 번에도 중층적인 고려가 있다는 걸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5.03.24 12:26
    No. 17

    사실 가장 위에 올린 동영상은 어느 정도 과장된 영상입니다. 그래서 일격 하나 하나가 강렬하게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동양 검술은 저것보다 더 빠르고 강렬하게 공격하는 검술이 많지요. 예를 들어 일본 검술의 이상적인 "완벽한 베기" 또는 "One cut" ... 공격자에게 굉장히 위험한 도박인데, 널리 가르치는게 참 놀랍습니다 .

    [오늘도요]님의 말씀처럼 본인의 안전을 중요하시 하죠!
    동양이든 서양이든 모든 검술의 기본은 "자신을" 지키며 "적을 죽이자"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의 한 장면, 적을 가르고 지나가 등을 보이는 그 장면! 참으로 위험한 허세입니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사람은 쉽게 죽지 않으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5.03.24 13:45
    No. 18

    당시의 전투가 판금갑옷을 걸친 기사대 기사의 결투가 주였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쩌다 마주칠 경우 칼을 둔기로 쓰는 경우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베기 위해서는 갑옷을 이어주는 부분을 노려서 날로 베어야 하는데 서로 무거운 중갑주를 입은 상황에서 관절처럼 계속 움직이는 부위를 제대로 가격하는 경우는 없었을테고, 결과적으로는 그 주변의 판금을 때리는 경우가 많았겠죠. 당연히 베는 효과는 미비했을 것이고요.

    그래서 실제로 철퇴가 자주 쓰이기도 했을 것이고요. 비록 전형적인 전투를 고집했다 하더라도 예상 밖의 상황들이 나왔을 것이고, 칼을 갖고 왔어야 할 싸움에 철퇴를 갖고 나가거나, 철퇴를 갖고 나갔어야 할 상황에 칼을 갖고 나온 경우도 종종 있었을테니 칼날을 잡고 패는 경우도 많았겠죠. 당연히 철퇴를 갖고 왔겠지만 정황이 예상처럼 흘러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칼을 철퇴처럼 쓰는 상황...

    그런 면에서 지금 널리 퍼진 설정이 완전히 오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뭐 무협에서 자주 쓰이는 설정이지만, 검기라는게 있어 나중에 갑옷을 베어넘길 수 있게 된다면 처음부터 검을 갖고 전투에 임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5.03.24 16:28
    No. 19

    모 게시판에 가 보니 실용성이 없었네, 잘 쓰이지 않았네 하면서 투닥거리던데, 사실 그리 따지면 롱소드라는 무기 자체가 주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의미없는 다툼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검신을 잡아서 찌른다는 것은 그래플링이 일어나기 직전 정도로 접근했을 때 꽤 쓸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25 17:05
    No. 20

    강호정담에 실제 롱소드 수련하시는 분들이 몇 활동하시고 옛날부터 여러 정보글을 올리기도 하시니 정담으로 놀러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디치
    작성일
    15.03.29 01:01
    No. 21

    왠지 낯익은 닉네임이라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한 때 재밌게 본 작품 작가님이셨군요.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