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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독자들은 뒤로가고 싶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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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추천은 안 하고 싶네요. 신조어라 해도 아직은 은어에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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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사로 나오면 그냥그런데 설명으러 나오면... 으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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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인터넷 소설이나 정신연령이 어린 현대판타지의 인물이 아니라면 안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무렇게 저런 표현이 나오면 전 조용히 읽은 소설을 머릿속에서 지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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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건 두 말 할 나위가 없을 뿐더러, 나중에 작가가 반드시 후회합니다. 10년 전에 쓰여진 소설을 보다가 얼짱, 즐(KIN) 같은 단어 나오면 독자는 손발이 오그라 들어서 골절상 입고 작가는 쪽팔려서 혀 깨물고 자살해 버리고 싶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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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단 이해를 방해하거나 일관성이 없거나 (예를들어 그런 말 많이 쓰는 주인공은 그런 캐릭터가 일관돠어야함) 세계관이랑 맞지 않으면 독이 되겠지요.
혹시 압니까. 그 작품이 몇백년 뒤에 훌륭한 고전으로 인정 받아서, 당시 유행했던 단어라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느껴진다는 둥 하면서... 몇백년뒤 수능언어영역 지문에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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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줄임말만 읽어도 거부감이 들더군요 물결표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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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건 소설의 배경과 스토리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갑자기 진지물에서 심쿵했다 이러면 뭔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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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면 상관 없을듯 싶습니다.
그게 대상 인물의 정신연령이나 말투에 특징을 부여하려고 하는 거라면, 뭔들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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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물 대사정도면 상관 없을꺼 같은데요. 물론 가볍게 읽을 분위기인 소설이란 가정하에 말입니다.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이면 좀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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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이 현대이고, 로맨스나 라이트노벨 정도라면 사용해도 괜찮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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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이 되게 중요하죠. 판타지에서 그런 딘어를 쓰면 뭔가.. 좀 깬달까 ㅋ 그리고 한번 그렇게 깨지면... 죄송하지만 다시 보고싶어지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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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등학생 대사나 이런거면 상관없지만

전반적 설명이나 묘사에 쓰이면 좀..

태백진인은 뇌섹남 제갈묘재의 기문진에 들어선 순간
간담이 심쿵하여 뒤를 돌아본 순간..
이러면 안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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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지만,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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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만 잘 달아주면 괜찮다고 봅니다.
나중에 보면 그게 추억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황소개구리님의 말씀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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