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의 제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상위권에 있는 글들을 보면 일단은 눈에 튀는 제목이어야 하는 게 대세인 것 같네요.

그리고 제목을 2개 설정해 두는 것도 나름 준비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는 시선 끌이용 제목이겠네요. SSS급, 사상최강, 헌터, 회귀 그 외에 현대판타지의 주제를 건드리는 것 같은 용어들이 있겠네요.

그렇게 시선을 끌고 글이 흥하게 된다면 2차 제목으로 수정하는 법도 있겠구요. 멋진 제목들, 있어보이는 제목들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런데 시선 끌이용 제목에 대해서는 글을 많이 보신 코어독자 분들은 불만을 많이 말씀하시긴 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명도가 없고 이 바닥에 초보나 다름이 없다면 글의 주목도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있어보이는 제목과 설정으로 시작하는 글은... 으음. 전에 금강님께서 논단에서 이야기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적어도 3질 이상의 글을 안정적으로 완결하고 반응을 얻은 후가 낫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셨는데 저도 어느 정도는 동감하는 바입니다.

확실한 정답은 없겠지만 말이죠. 글을 계속 써나간다면 이래저래 생각해볼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마을사람]

문이아에서 성공을 해도... 타플 넘어갈 때 또 한 번 이목을 끌어야하니까요. 쉬운 고민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라토르]

그렇지요. 뭐 세상일이 쉬운 게 없다보니 계속 고민하고 노력해봐야 겠지요.

[라토르]

아 그리고 완결하신 글도 중간에 안 봤었는데 얼른 다 봐야겠네요. 이번 신작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