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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도 결코 세련된 글을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번에 고슴도치님 글 읽어보고 느낀 걸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너무 뻔한 표현(틀에 박힌)을 중첩하여 쓰지 말 것.
예를 들어 "할 말이 이제야 생각났다는 듯 호들갑을 떨며 말했다." 같은 문장입니다.

2. 현실성을 위한다면, 특히 대화에서는 현실에서 안 쓰는 표현은 쓰지 말것.
"자네" "그렇소.(하오체)" "전우" "빌어먹을" "젠장" 등등...

3. 1인칭의 경우 주인공의 시야에 따라 묘사를 전개할 것.

4.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문장이 좀 긴 것 같습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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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고 많이 쓰면 필체가 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개인적으로 쉽지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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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나서 제 글이 유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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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저는 문체가 세련되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겠어요.
'세련됨'이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다를 거라고 생각해서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에는 외국어와 뜻 모를 한자들이 마구 섞여 뜻을 유추해야만 성립하는 문장을 세련되었다 느꼈고, 좀 자랐을 때에는 데페이즈망이 있는 문장들을 세련되다며 선호했죠. 지금은 또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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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쓸법한 대화체를 쓰는게 공감부분에서 와닿는 것 같아요. 세련화는 다들알고 계시겠지만,, 총알이 없으면 총을 쏠수 없듯이 아무래도 어휘력과 타작가의 책을보며 고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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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분들이 읽기에 유치하다고 하시는건 세련되지않아서의 이유는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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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게 아닐까요
물론 어떤것에 대한 미화도 하나의 이야기 전개방식이지만, 지나치면 오그라들더라고요
되도록 솔직하고 자아성찰이 많이 들어간 글이 성숙해 보이더라고요.
물론 저도 스물 다섯살밖에 안됐고, 정신적으로 성숙한지 어떤지 장담해 얘기할순 없지만
어쨌든 그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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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작가님 글 읽어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최근 소설들과는 차이가 나는군요. 우리나라 고전소설을 즐겨읽으시는 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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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때는 어떤 이야기를 친구에게 설명 해준다고 생각하면서 하면 편합니다.
친구에게 설명할때 어떤 단어들을 쓰고 어떻게 말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사실 저도 잘못하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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