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17 00:34
    No. 1

    음,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아예 작가명을 익명으로 해서 공모전을 해야 뒷말이 안 나올 거 같은데요...이미 방침은 정해진 듯 하니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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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2.17 00:46
    No. 2

    맞네요. 차라리 익명으러 하는게 더 공정하겠습니다. 기존의 것으러 하게 된다면 1등이 또다시 1등을 뒤는 것 뿐입니다. 진짜로 신인을 발굴하기위해서는 공정성이 최우선적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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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17 00:56
    No. 3

    좀 석연치 않은게, 금강님 서재 가보니 연재성적을 반영한다고 되어 있더군요 ㅋㅋ 이럴거면 공모전을 왜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해야 진짜 공모전 아닐까요. 제 생각엔 문피아 공모전은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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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02.17 01:11
    No. 4

    전 솔직히 공모전을 연재형식으로 한다는 것 부터 좀 갸웃했습니다. 연참대전과 별다를 것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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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5.02.17 01:13
    No. 5

    장문의 글을 썼는데 날아가 버려서...
    기회의 균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네임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기회의 균등 아닐까요?
    프로는 프로대로, 아마추어는 아마추어대로 하면 아마추어 쪽은 당연히 경쟁도 쉽고 때문에 작품 질도 떨어지겠죠.
    못 가진 자가 기회를 가지게 하는 것도 기회의 균등이지만 가진자가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기회를 빼앗는 것 또한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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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17 01:25
    No. 6

    문제는 가지지 못한 자가 기회를 잡으려면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쳐야 하는데, 가진 자는 앉아서 손만 뻗어도 쉽게 낚아챌 수 있다는 점이죠. 기회가 공평히 주어지는 거?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기회를 잡는 것의 난이도도 같아야죠.

    어른 사자랑 새끼 사자랑 균등하게 기회를 준다고 해서 가젤을 두 마리 던져 넣으면 새끼가 자력으로 한 마리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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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17 01:27
    No. 7

    프로는 프로대로, 아마는 아마대로.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공모전을 할거면 기존 참가작은 빼고 익명으로 새 작품을 파서 공모전을 하는 게 맞는 거죠. 슈퍼스타k를 개최하는데 지드래곤이 이미 잘 팔리는 음악을 들고 참여한다면 다른 지원자들과 형평성이 맞겠습니까? 이미 검증받은 실력과 인지도를 갖고 있으니 공정한 승부가 안 되겠죠.

    기회를 균등하게 준다는 것에만 매달려 승부의 형평성을 놓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 공모전은 시상식이라고 봐요. 기존의 실력자들을 골라내서 상을 주는 시상식 말입니다. 활약한 바가 없는 아마추어들은 참여하는 것에 의의를 둬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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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7 01:31
    No. 8

    가디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마가 경쟁이 쉽다는 말도 도대체 어디서 결론을 얻은건지 궁금할정도. 축구 작년 드래프트결과만 봐도 신청자의 5퍼센트만이 선택을 받았고, 가디록님이 비유하신 슈스케 같은 경우도 수십만대 일의 경쟁률이죠. 아마는 질이 떨어지니까 경쟁도 쉽다는 결론은 정말..어떻게 도출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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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7 01:16
    No. 9

    확실히 기존작품들의 참가가 가능하면..이미 결과가 나오다시피한 공모전 같은데요. 암만 게시판을 옮겨도 보던 사람들은 보겠죠. 거기서부터 이미 차이가 존재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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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5.02.17 02:08
    No. 10

    슈스케를 예로 드셨는데, 그럼 슈스케가 아마와 프로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그냥 실력대로 상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게 하는 것과 원래 슈스케대로 아마추어끼리 진행하는 것, 어느 것이 더 아마추어에게 경쟁이 쉬울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번 공모전이 신인 발굴 전용 공모전이 아니라는 겁니다.
    원래부터 공모전은 다 성격이 다르고 특히나 이번에는 상금도 엄청난데 당연히 아마 네임드 떠나서 신인이 아닌 인재 발굴이 목적이겠죠.
    문피아에서 네임드 아마 상관없이 재밌는 글을 뽑겠다.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인재를 뽑겠다. 이게 이번 공모전의 골자인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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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17 02:28
    No. 11

    그러니까 세상에 쉬운 경쟁이 어디있냐는 말이잖아요. 프로든 아마추어든, 남이랑 겨루는 행위 자체가 쉬운 일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그리고 공모전은 대개 신인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생 일러스트 공모전은 있어도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를 대상으로 공모전 열리는 거 보셨습니까? 공모전의 목적과 성질이 아무리 제각기 달라도 이미 네임밸류를 가진 작가와 아마추어가 같은 판에서 논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거죠.

    이번 공모전 요강을 대충 살펴보자면 누가 쓰든 간에 출판이나 유료연재 된 적 없는 무료소설이면 다 참가가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그냥 이영도 작가님이 이번 공모전에 출사표 내서 다 발라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럴 거면 공모전이 아니라 문피아판 나는 작가다 해서 탑 클래스 작가들 모아가지고 상금 걸고 배틀 벌이는 게 낫겠네요. '네임드 상관없이 재미있는 글을 뽑겠다'는 거면 말입니다. 아직 공모전 개요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서 섣부른 추측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 제가 예상하는 대로 '문피아 독점 무료연재면 누구나 참여 가능'이라면 진짜 돈 냄새 맡은 기성작가님들이 몰려와도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차라리 '출판이나 유료연재를 하지 않은 익명의 작가들이 신작으로 겨룬다'는 취지면 공모전 성격에 부합하긴 하겠네요.

    제가 보기에 이번 공모전의 목표는 거액의 상금을 내걸어서 문피아의 부흥을 노리는 한편 잘 팔릴 거 같은 작품을 골라내 보겠다는 취지인 걸로 보입니다. 서버를 열 몇 대나 증설해 두는 걸로 봐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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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5.02.17 02:36
    No. 12

    프로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도 있고요.
    프로 아마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그보다 훨씬더 많습니다.
    흔히 OO문학상 이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프로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입니다.
    신인 발굴 공모전이야 그런 성격 공모전이 있는 거고
    이번 같이 좋은 작품을 발굴하겠다 하는 데서 프로 참가 제한을 두는 경우는 오히려 더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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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17 02:43
    No. 13

    이상문학상 같은 건 워낙 권위있는 문학상이다 보니 정말 탁월한 실력의 아마추어 아니면 감히 엄두도 못내는 타이틀이죠. 당연히 프로들이 득시글하게 모여듭니다.

    그런데 문피아 공모전은요? 규모가 큰 것 외엔 별다른 특징점은 없는 신생 공모전인데, 그런거라면 이상문학상처럼 작품을 제출하면 심사위원만 보게 하고 독자들이 심사 점수를 좌지우지 할 수 없게 익명 처리해야 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 문피아 공모전이랑 이상문학상 같은 프로, 아마추어 참여 가능한 공모전이랑 가장 큰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제출된 작품을 심사위원만 보고 우열을 가리느냐, 아니면 심사위원 외에 제 3자가 끼어드느냐 그 차이입니다. 독자들이 많이 몰려와서 조회수 선작수 추천추 팍팍 찍어주는 게 뭐가 공모전이에요 그게. 애시당초 연재 성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이건 공모전이 아니게 된 겁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들이 경연하는 게 공모전으로 보이시진 않으실 겁니다. 청중들이 점수 매겨주는데 공모전이 될 수가 없죠.

    독자가 심사위원이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라도 걸면 이런 얘기도 안하겠습니다만 뭐 부질없는 거겠죠. 분명히 그들만의 리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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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5.02.17 02:47
    No. 14

    공모전의 뜻을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글 뽑겠다" 라고 하면 프로고 아마고 뭐고 그냥 좋은글 뽑겠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공모전이 신인 발굴이 목적이라고 공모전 자체가 신인 발굴이 목적이라는 건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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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신승욱
    작성일
    15.02.17 02:47
    No. 15

    프로 대상은 아니지만, 프로를 위하고 그래서 프로가 주로 당선되는 공모전이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입니다.
    가디록님 말대로 대게 공모전은 신인 발굴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큰 상금 규모에서는 저렇게 프로 위주가 되는 공모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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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2.17 03:05
    No. 16

    그런데 이번 공모전이 프로 위주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금강님 서재 가보면 언론에서도 기사화 할 정도로 아주 대규모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끔 공모전을 연다고 합니다. 이게 프로 대상의 공모전이 할 짓은 아니지 않습니까?

    프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공모전이라면 굳이 대규모의 홍보를 할 필요도 없이 대외 홍보는 적당히 하고 업계 내부의 입소문을 더 크게 내는 것이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일이라고 봅니다. 마치 '신인' 발굴이 목적인 듯 '홍보'를 아주 크게 해놓고, 실상은 프로가 뽑히기 쉬운 요건을 해놓는다면 그냥 함정 카드 발동이라는 느낌밖에 안 드는 게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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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7 03:23
    No. 17

    그러니까 문제는 누가 참여하냐가 아닙니다. 전 파랑젤리님께서 아마추어들의 경쟁을 무시하는 듯해서 단 댓글이었구요. 경쟁이란 건 원래 실력이든 뭐든 떠나서 쉬운 게 아니라는 걸 다 알고 있지 않나요? 뭐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부모님 덕으로 쭉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프로작가들도 참가를 하되 기존작품의 참가는 금지해야된다는 요지입니다. 작가를 숨긴 익명제까지 되면 아마들도 경쟁력이 생기겠죠. 그게 파랑젤리님이 말씀하신 기회의 균등이란 그런겁니다. 파랑젤리님 말씀하시는 기회의 균등은 마치 두발로 달리는 사람과 자동차를타고 달리는 사람을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게 했으니 기회의 균등이다. 라는 말이었죠. 프로작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규모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대상이 1억인데, 그게 신인발굴목표는 아니겠죠.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다만 구분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다고 했으면 그만큼의 균등한 기회는 주어져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유명가수가 노래를 내면 망하진 않듯이 유명작가님들도 마찬가지겠죠. 거기에 이미 인기를 끌며 연재를 하던 글을 공모전에 낸다? 거기서 이미 균등한 기회니 형평성이니 다 날라가는겁니다. 보던 독자들은 찾아서 볼테고, 선작 조회수 수백수천은 끌고 시작하는거니까요. 수천수백의 독자를 데리고 공모전에 뛰어든 연재중인 작품의 작가와 아무것도 없이 뛰어든 작가. 어디가 균등한 기회라는 건지 전 잘 모르겠네요. 최소한 신작으로 참가제한을 뒀어야 되지 않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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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닷컴
    작성일
    15.02.17 01:31
    No. 18

    댓글을 보니 분명 어딘가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이재로 가면 진짜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그냥 문피아 전체작품 순위 매기기에서 그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7 03:10
    No. 19

    헣헣. 어쨌든 무엇을 위한 것이든, 네임드 작가분들의 리그전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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