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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유료연재 조회수 500이상이라면 유료연재가 더 좋아요.
출판하면서 한가지 아쉬운게 있었는데, 보통 1,2권을 내고 다음달에 3권을 내잖아요. 그러면 모든 출판사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부 출판사에서는 3권을 비닐포장해서 대여점에 전달합니다. 그 포장을 뜯으면 반품불가에요.
그러니 대여점에서는 1,2권의 성적만으로 책을 받아들여요. 만일 1,2권에서 흥행하지 못했다면 3권부터는 빛을 볼 기회도 없어요.
그런데 그렇게 빛을 본다고 하더라도, 조회수 500이상이 나오는 유료연재가 더 수익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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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출판사에서 원하는 속도가 한달에 한권인데
비축분 없으면 피가 마르는 기분입니다.
게다가 그 정도 노력에 대한 대가도 별로 크지 않고요.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6~7일을 써 재꼈는데 막상 정산을 받아보니까
차라리 인터넷에 무료 연재를 하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학이고 예술이고 나발이고 간에 프로는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출판시장은 거의 죽었다고 생각해요.
책방이랑 만화방에 의존하는 것도 이제 한계가 왔어요.
수익을 9:1로 나눈다고 해도 저 같으면 유료연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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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는 나지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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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출판사는 유료연재와 출판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도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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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도 스카우트는 출판사와 계약 후 유료연재하고 있죠.
제가 아는 것만 해도 현재 메디컬 환생, 뉴라이프, 간웅, 변호인 강태훈 등이 유료연재와 출판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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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저도 유료와 출판을 같이 하고 있는거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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