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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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휴식친구
- 05.05.12 03:0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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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케너비스
- 05.05.12 03:2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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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o마영o
- 05.05.12 07:3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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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n master
- 05.05.12 07:34
- No. 4
두 케릭터간에 여러가지 비슷점이 있습니다만
머리를 잘쓴다던가,여자를 밝힌다던가,의외로 정에 약하다던가 등등
음 차이점이라면
인물형자체에 있다고 할수 있겠네여
위소보는 흔히 말하는 영웅이나 협객형 케릭터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녹정기2000의 경우 원작보다 좀 착하게 그려졌습니다.)
원작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웅보다는 소인배에 가깝고,
크게 생각하기보다는 잔대가리 굴리는것에 능합니다.
그리고 대의를 위하기 보다는 개인적인 영달을 추구하는 케릭터입니다.
그에 반해 목풍아는 불량기가 다소 있어도, 대의를 추구하고 크게 생각하는 협객형 케릭터에 가깝져 -
- 하얀기적
- 05.05.12 08:42
- No. 5
관계 없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무협소설들은 비슷한 형식과 내용 전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무협소설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어려서 험한 일을 당하다 기인을 사부로 모시고 수련을 하다가 하산하여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고 황실과도 연관이 되고(옵션으로 공주하나 꿰차고) 점점 무공이 강해지다가 결국 복수 혹은 정의를 세우고 잘 먹고 잘산다"
라는 줄거리의 책을 찾다보면 못해도 100가지 종류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 100가지의 책이 모두 같은가 하면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문체가 다르고 내용 전개가 다르고 완성도가 다릅니다. 같은 줄거리를 가지고 소설을 쓰더라도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대작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대략적인 줄거리가 비슷하다가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녹정기와 목풍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인 설정이 비슷하다고 해도 글을 읽고 느끼는 감정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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