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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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n
- 05.03.15 14:58
- No. 1
대여점 철폐를 외치는 만화독자와 이야기를 해보니,
대여점 없어지면 책이 재밌는지 재미없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사란
거죠? 라고 물으니.
무조건 사라 이겁니다. 사서 재미없으면?
중고로 팔면되지 그게 뭐 아깝냐.
그리고 재밌나 없나 잘 모르겠으면 잡지 사서 보면 알거아닌가.
냠. 돈주고 책 살려고 재밌나 재미없나 알아보려면 그것도 돈내고
알아봐야하는건가. 재미없으면 중고로 팔면 안아까워지나?
라는 주장을 아주 당당히 펼치시더군요.
책 재밌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남이 추천해주면 그거 믿고 무조건
사야한다는데... 싫으면 잡지사서 알아보라는데... 뭐 할말이 없더군요. -
- Lv.78 제르엔
- 05.03.15 16:2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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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꺽은 칼
- 05.03.15 17:09
- No. 3
그렇게만 생각하실 일이 아닌듯 하군요...일단은 만화책을 재미있는지 없는지 한번 보고(확인하고)나서야 구매를 결정하겠다는게 한편으로는 굉장히 씁슬하구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대여점이라는 희한한 괴물이 생겨나기 전에는 없었던 일이니까요 허허 원래 만화책을 읽거나 구매하는것은 잡지를 통해 행해지거나 재미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을 통해서 였지요...잡지는 작가들의 운동장과 같습니다,단행본에 비해 덩치두 크구 내용이나 짜임새에 있어서두 더 월등한 잡지가,지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유지될 수박에 업는데는 그런 이유도 있지요,,독자들의 반응을 집계하고 수요하면서 오류나 실수를 줄이고 좀더 상업성(재미)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내자면 잡지의 그런 특성들이 필요합니다,
만화책은 당연히 재미에 대해 내가 한번 보고나서 결정한다는 생각두 안타깝지만 그런것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진 지금의 현실이 짜증나고 이상합니다....후.. ....음..은근히 흥분햇군....머쓱,,,, -
- Lv.1 무량(無量)
- 05.03.15 19:4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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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긍정적선물
- 05.03.16 01:5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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