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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본거.....재미는 있져 하 ..강하면서 오묘한 ..그런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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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산장? 음... 읽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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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고룡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의 무공 묘사라는 것이 '휘익하더니 한 사람이 죽었다'는 식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심리를 묘사하는데도 아나키스트처럼 냉소적인 면만을 증폭해서 내세우기에 김용이나 양우생같은 작가들과는 사람이나 사건에 대하는 인식이 다르지요.
대신 추리소설적인 기법을 가장많이 사용하는 작가이며 그 사건전개나 해결해가는 전개의 방식은 모든 무협작가들중 수위라 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읽으면 흥미진진이란 단 한마디말로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단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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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고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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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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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류향으로 유명한 분이시지요.
독특한 추리기법이 가미된 무협으로 색다른 맛을 느끼게 했는데..
이분의 나쁜 버릇이 마감일에 허겁지겁 몰아쓰기라 소설들이 갈수록 날림이 되었다는..
재능이 아까운 노릇이라고 하더군요.^^
양우생이나 와룡생 같은 작가에 비해 남녀 주인공의 성향이나 행동들도 현대적인 편이라고나 할까요.
신검산장을 보았는지 안보았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워낙에 이분 작품들은 tv시리즈물로도 많이 제작되는지라 비디오로 봤을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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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고룡 최고의 명작은..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소이비도를 좋아합니다..달리 '비도탈명'이라고도 불리고..
이심환전기가 원제로 알고있습니다만..

저는 벨제뷰트님이 지적하신..그 이유때문에 고룡을 더 좋아합니다
김용이 정사라면 고룡은 야사에 가깝죠..
김용의 주인공들은 그야말로 교과서적인 모범생이라면..
고룡의 주인공들은 훨씬 인간적입니다...
김용의 주인공들은 선악이 매우 명확하죠..어찌보면..다소..
평면적..입니다. 물론 무협이 대부분 그렇고 고룡도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고 볼수있지만 최소한 더 현실적입니다

냉소적이라고 하셨지만..그러한 냉소속에서도..
인간의 본질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죠..
최소한 이심환전기에서는 말입니다

이상개인적인 고룡 예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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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협의 시작은 '영웅문'이었지만..무협의 참맛을 느끼건
'소이비도'를 읽고 나서였습니다..
아..이 소설의 또다른 이름은 '무정검객유정검' 이라고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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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티비에서 몇달전에 방송한 소이비도....

이야기의 흐름이 두 파트로 나뉘지 않습니까??

거기서 두번째 여자 주인공의 기억은 아직까지 지워지지가 않네요...

굉장히 강렬한 기억으로 제 머릿속에는 남아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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