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일
    14.12.31 15:17
    No. 1

    그걸 어떻게 표현해내느냐가 관건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2.31 15:26
    No. 2

    생각 많이하고 쓴 글하고 많이 안하고 쓴 글은 차이가 나겠죠.
    철학적인걸 담아도 그냥 치기어린 글이 있는 반면에, 다자이 오사무나 김동인처럼 사람을 공감과 충격에 빠뜨릴수 있는 글도 있는것이고...
    솔직히 저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인터스텔라 같은 것도 유치해서
    정말 철학을 스토리에 잘 녹여냈다고 할 수 있는 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만화중엔 페이트 제로 정도일까요.
    이 둘에 비하면 인터스텔라는 아직 유치한 정도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15:29
    No. 3

    이영도 님 작품같은 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2.31 15:34
    No. 4

    어른이 돼서인지 취향문제인지는 몰라도, 긍정의 힘이나 신념의 힘같은건 개인적으로 좀 치기어려있다 생각해요.
    물론 이영도 작가님께서 저보다 아는건 더 많으시겠지만, 99년도 작품인 드래곤 라자는 좀 오글거리는 면이 없잖아 있었어요;;

    음 뭐, 그냥 취향 문제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15:41
    No. 5

    긍정의 힘이나 신념의 힘이라고 한다면 확실히 철학적인 깊이가 그렇게 깊지는 않겠네요. 묘사에 따라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15:42
    No. 6

    드래곤 라자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초기 작품이시다 보니 필력이 다듬어지지 않았을 시기라서 그럴까요. 이영도 님의 경우는 제가 아는 판타지 작가 중에 철학적인 면을 다루는 대표적인 작가 분이라 언급해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2.31 15:45
    No. 7

    저는 솔직히 작가가 무엇을 믿든간에, 그 믿음을 증명하는 스토리텔링의 과정에 있어선 좀 더 현실적이고 신랄한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렇게 맹렬히 고민하지 않은 채 쓰고 완결났다고 하는 작품은... 제게 평가할 권리나 그런건 없지만 '뛰어나다' 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것이 설령 얼마나 많이 팔렸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다 하더라도요.

    물론 저 혼자만의 가치관이고, 작품관이겠죠.
    저랑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21:04
    No. 8

    옳지 않은 말이 어딨을까요. 비록 상황과 전제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지당한 말씀이라고 여겨집니다. 약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 게시란에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달아주시니 보고 배우는 점도 있고 해서 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힘내라
    작성일
    14.12.31 15:38
    No. 9

    삶이 곧 철학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연적으로 필요한게 철학입니다.

    이건 어렵거나 딴세상 이야기가 아니에요.

    단지 이걸 어렵게 표현하냐.. 쉽게 표현하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15:39
    No. 10

    철학이 사람의 본연과 그 삶을 다루는 학문이니 그 역의 관계도 역시 깊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31 15:39
    No. 11

    철학을 가급적 숨겨가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15:44
    No. 12

    독자가 직접 생각해서 이끌어 낼 수 있는 뭐랄까. 우러나옴이 있는 글이라면 확실히 반할 만 하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그런 작품은 상징과 비유 등으로 잘 승화시켜야 할 테니 쓰기에는 아무래도 상당히 난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15:46
    No. 13

    그래도 철학적인 내용을 담겠다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31 17:01
    No. 14

    제 말을 보충하자면,
    철학을 가급적 숨겨가는 것.
    숨기되, 간다.
    가고 있지만,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게,
    대놓고 철학이 사람들에게 충돌하지 않게,
    행동으로...
    내용으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21:02
    No. 15

    역시 생각해볼 점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4.12.31 17:43
    No. 16

    저 같은 경우는 작중 인물의 대사나 주인공의 생각을 통해 작가의 철학이 직접적으로 표출되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독자가 작품을 하나하나 곱씹어가며 읽으면 겉과 다른 새로운 속을 볼수있는 그런 글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가 장르소설 읽으면서 이런 경우는 딱 한번 봤는데, 그게 바로 문피아에 레드세인트라는 작품이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용래들
    작성일
    14.12.31 21:00
    No. 17

    말씀하신 작품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검색해보니 나오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01 01:35
    No. 18

    지나가던 선비를 생각해보시면 일단 예전 설화(판타지)에는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그런 것이... (중국이나 일본의 설화에 재앙급 괴수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거의 없죠. 지나가던 선비나 지나가던 스님이 다 처치해버려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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