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6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1.30 11:53
    No. 1

    몰입감이 떨어지던데요.
    작가가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하면 독자도 몰입하지 못하죠.
    작가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한 이야기를 독자한테 어떻게 납득시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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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27****
    작성일
    14.11.30 11:56
    No. 2

    저는 그래서 두 번째 작품을 1권 분량 정도 미리 써놓고 올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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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30 12:00
    No. 3

    하나에 너무 몰두하는 것 자체도 그 시간이 늘어날수록 점차 힘겨워지기 시작합니다. 부담은 점차 커지고 계속 글에 손을 대며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장르를 전혀 다르게 두고, '노는'기분으로 아주 편하게 마음먹고 다른 걸 하나 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저는 과거에) 1달에 1권을 쓴다고 했다면 보통 하루 7000~1만자 정도 쓰고 한달에 10일은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어(소재를 구해야 한다,머리를 식힌다 등등) 놀았습니다. 만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연애도 하고 ㅡ,.ㅡ;;
    1달에 한권에 몰두해서 보고 또 보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 오히려 글이 망가질 때도 있고, 너무 안 풀려서 3일동안 1천자도 못쓰고 할때도 있었는데요.
    차라리 1달을 잡고 13일은 1번작품에 몰두, 2일정도는 쉬면서 2번작품에 대해 생각하다 다시 편한 마음으로 2번작 몰두.. 끝나면 휴식.
    진행하기 전에 다시 1번작으로 돌아오면 1편부터 객관적으로 읽어보며 수정, 퇴고. 다시 13일 시작.
    보통 장르에 어울리는 소재들이 있는데 '무협은 무협에', '현판은 현판에' 맞는 것들을 평소에 계속 매모해 뒀다가 적절할때 씁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전보다 스트레스도 덜 받으면서 오히려 글은 2배가 써지는 효과가 있네요.
    '하나 더 실시간 연재'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비축분 만든다 생각하고 저장해놓으시는 게 좋아요. 적어도 1권분량 정도 될때까지는.. 연재주기에 치이면 이도저도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30 12:03
    No. 4

    의외로 글을 쓰며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뭘 해도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일종의 포멧처럼 노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게임이나 심하게 몰두할 수 있는 걸로.
    그런데 생각보다 '글을 쓰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좋더군요. 몰입하기가 참 좋아요.
    막힌 글 억지로 이어가다보면, 독자도 그부분을 억지로 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27****
    작성일
    14.11.30 12:09
    No. 5

    에... 한경진이 누구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30 12:15
    No. 6

    한경진 = 한국 경국지색 진정한 미인들이...avi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30 12:16
    No. 7

    시아 때문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겨울입니다
    작성일
    14.11.30 12:23
    No. 8

    먼저 글이 조금 더 개연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소재를 한 글에 몰아넣지 않고 다른 글을 위해서 남겨둘 것은 남겨두고 가기 때문에 이야기가 산만해지지 않겠네요.
    같은 맥락으로 정신을 다방면으로 분산시키게 되면 집필의 흐름이 늦어지는 만큼 내용을 전개하는 데 있어 조급함을 버릴 수도 있고요.

    저는 혼자 글을 쓰다가 저 자신이 제 글에 매몰되는 느낌 때문에 문피아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보면 종종 그러시리라 생각됩니다.
    그것을 두 가지 이상의 글에 분산시킴으로써 부담감도 줄어들고 자신의 글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 비평란의 베네가님 글을 참 즐겁게 본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린다면.
    베네가님께서 본인의 글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실 수 있게 된다면 훌륭한 퀄리티를 가진 작품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작가 본인의 역량에 따라 여러 가지의 작품이 모두 산으로 갈 수도 있겠지요.
    또 정기적인 연재(유료 등)를 목표로 하신다면, 한 발 삐끗하면 모든 작품이 다 연중이라는 사태를 맞이할 수도...
    돈을 떠나서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 슬프겠죠.

    결론은.
    한가지 글에 중점을 두고 나머지는 스트레스 해소 등의 가벼운 마음으로 쓴다거나, 베네가 님께서 두 글을 모두 이끌어갈 정도의 확실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다작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30 12:35
    No. 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장르가 컨셉이 다르다면 한 작품 정도는 더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차가 있어 확언은 할 수 없지만요.

    컨셉이나 주인공 성격이 비슷한 두 개의 글을 써버리면, 정말 칼 같이 관리하시는 게 아닌 이상 두 소설의 주인공이 한데 뒤섞이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그런 현상이 발생했을 때 작가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하는데, 보는 독자분들이 도대체 얘가 누구야? 하는 일이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두 작품을 하신다고 가정하면,
    컨셉부터 해서 이왕이면 주인공 성격까지 확 다른 소설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작업을 바꿔가면서 하기에 수월합니다.
    유사점이 없어 생각이 뒤섞일 염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베네가 님께서 직접 진행해보시면서 다작이 맞는지 아닌지를 한 번 점검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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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4.11.30 12:06
    No. 10

    이게다 한경진때문이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4.11.30 12:21
    No. 11

    왜 맨날 내댓글은 뒤로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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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P.smith
    작성일
    14.11.30 14:05
    No. 12

    글은 작품 하나에만 몰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정적인 문체와 스토리장악력, 그리고 색체의 기틀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죠.

    다중연재는 작가스스로의 집중력을 흐트리기 십상입니다.
    각각 따로따로 날잡아서 조리있게 글을 쓴다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1.30 14:06
    No. 13

    음... 두 작품을 동시 연재할때 장단점은 다른분이 말해주셨으니 다른걸 하나 말해볼게요.
    단점에 속한다고 할수도 있고, 장점에 속한다고 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만일 두 작품중, 한 작품은 시작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연재하는동안 선작수가 1000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다른 한 작품은 인기는 없지만, 그래도 고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그래도 조회수나 선작수는 100 안팎에요.
    이때 두번째 작품에 대한 애정은 생기기 힘들어요; 조금씩 손을 놓고 멀어지게되죠.
    그러면서도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라면서 신경을 쓰게되고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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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30 17:46
    No. 14

    저는 최근에 두 소설을 동시에 연재하다가 하나의 글을 내렸었죠.(내린 글은 아마 잘 아실 5명 합작 소설입니다. 너무 방대한 탓에 내려 버렸죠...)

    만약 여러 개의 작품을 쓴다면 그거에 맞게 조절하심 됩니다. 그리고 분산이라면...
    개별적인 세계관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즉, 뚜렷한 스토리 라인이 있다는 거죠. 저의 경우는 그냥 새로 하던 작품과 기존의 작품을 집필하는 기간을 각각 따로 구분해 놓은 다음 집필하는 시간이 아닐 때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립니다. 그리고 집필하는 날짜가 되면 아이디어 창출->개연성외 그외의 것들을 검토->집필. 이런식으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에르나힘
    작성일
    14.11.30 18:29
    No. 15

    실시간으로 동시에 2개 이상 연재하면 연재주기에 치여서 죽도 밥도 안되게 됩니다. 하나를 주로 잡고 쓰면서 나머지 하나는 차기작의 비축분을 마련한다는 마음으로 쓰는 걸 추천합니다. 독자들에게 동시에 2개 이상 선보이는 건 진짜 어지간한 능력자 아니면 절대 비추천이에요. 비축분이 충분할때는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 몰라도, 비축분 떨어지는 순간 연재하는 글들 전부 시간에 쫓겨서 안 써지기 시작할 겁니다. 그럼 독자들도 짜증내고, 쓰는 사람도 난감하고 아주 심란해 집니다. 그러다가 리메이크나 연중하게 되는 거죠. 이게 연속되면 독자들에게 불성실한 사람이라고 낙인 찍히는 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1.30 21:51
    No. 16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한편 더 써봤는데...
    스트레스가 더 쌓입니다...
    동시 연재보다는, 그냥 잠궈놓고 생각날때 기분전환으로 쓰시고,
    지금 작품 완결된 후에, 다듬어서 연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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