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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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신무명
- 04.11.28 20:5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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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자니
- 04.11.28 21:0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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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박석훈
- 04.11.28 21:3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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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숲의노래
- 04.11.28 21:5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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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마
- 04.11.28 21:5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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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김민혁
- 04.11.28 21:58
- No. 6
독자들은 글을 읽을 뿐이지 그 글에 대해서 왈가불가 하는 건 솔직히 조금 그렇습니다.
개연성 부족이나 오타, 혹은 약간의 오해 등에 대해서 뭐라 말하는 건 이해가 되도 작가의 사생활, 취미, 세계관, 설정 등에 대해서 왈가불가하는 건 , 그 사람에게 '당신이 글을 써보세요.'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 한 5개월이 넘도록 글을 못 쓰고 있죠. 휴, 쓰고 싶지만 글이 안 써집니다. 프롤로그가 가장 어렵거든요.^^
그런데...저런 말을 하는 독자들을 볼 때마다 그들에게 정말 미움만 쌓입니다. 작가들은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몇몇 분은 수십 번 고쳐 쓴다고 하니, 그 수고야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런데 저런 말을 한다면 그건 독자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찌노 님이 언급하신 '갈매기'님도 문제의 요지가 있습니다.
1. 작가의 나이를 모르고 통성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반말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인격모독입니다.
네티켓이라는 것,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문화 지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몇몇 수준없는 네티즌들을 보면 항상 떠올리게 되는 말이죠.
2. 독자 신경질 나지 않게 자제를...
이 말도 어이가 없습니다. 작가들은 그런 독자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런데...독자가 신경질 나지 않게라뇨.
작가는 독자에게 어쩔 수 없이 의지해야 합니다. 반대로 독자는 작가에게 의지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공생관계죠.
그런데 그 공생관계를 무너뜨린다는 것은 스스로 독자를 포기했다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작가는 독자를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몇몇 분은 독자를 위해서 글을 쓰겠지만(상업성 위주의 글), 자신만을 위해서 글을 쓰는 분도 있고 세상에 남기 위해서 글을 쓰는 분도 있습니다.
'갈매기'라는 분이 신경이 거슬린다면 글을 안 읽으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은 해결됩니다.
저번에도 리플을 달아서 개선을 해달라고 했다?
작가에게는 나름대로의 릴랙스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을 가지고 독자가 왈가불가한다는 것은 조금 눈에 거슬리네요.
그리고 고무판 전체 접속이 개판이 된다니...
저는 잘만 됩니다 -_-;
그쪽 분이 인터넷을 바꾸시든가 하시면 될 듯 하네요 -_-
아는 형 몇분이 xx아에 글을 올리는데 악플로 인해서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조금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xx뜰에 자신이 쓴 악플 위에 달린 리플까지 옮겨놓고
'x레기' 작가라고 하는 것을 봐서...정말 욕 나왔습니다.
독자는 비평가가 아닙니다. 비평가가 되려거든 비평을 배우십시오.
비평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악평, 험담, 비방은 자신을 욕되게 하는 태도입니다.=_=
다들 매너에 힘씁시다. 네티즌이라는 거, 지키라고 만든 거지 잊으라고 만든 것은 아닙니다. 이거 날라갈까 두렵군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분'이네요.
왜, 반말을 했을지 이해도 안 되네요. 정말 로그인...해야 리플 달게 해야지. 안 그러면 저런 악플들 쏟아지겠습니다 -_- -
- Lv.54 찌노
- 04.11.28 21:5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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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천(滅天)
- 04.11.28 23:4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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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mr*****
- 04.11.29 00:0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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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검조(劍祖)
- 04.11.29 12:4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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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파랑
- 04.11.29 19:0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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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봄내
- 04.11.29 19:25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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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해녀14
- 04.11.29 20:1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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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파룡신수
- 04.11.30 00:46
- No. 14
인터넷의 가장 큰 폐혜인 익명성으로 생긴 문제군요.
솔직히 저는 이글저글 보면서 여러가지 태클거는 악플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나름대로의 독서관을 가지고 계셔서
그 독서관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지적해주신 것뿐입니다.
하지만 저 위의 악플을 초월하는 글이라고 할수도 없는 글은 뭡니까.
죽음의 질주가 시작되면서 그리고 고무판의 식구들이 늘어나면서
사이트가 조금 느려진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님들을 즐겁게 해주려는 작가님의 정성을 저렇게 짓밟아도 되는것입니까?
고무판에서 저런사람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움이 넘치는 고무판이 되어가길... -
- Lv.1 앙왕
- 04.11.30 16:28
- No. 15
여러분들이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군요.
제 생각에는 로그인을 안하면 댓글달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신의 얼굴인 아이디로 해야하는것이 당연하구요.그래야 한줄의 글을 쓰더라도 책임감있게 쓸수있지 않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고무판은 10대부터 60~70대분들까지 쓰는 각기다른 연령대가 공존하는 문화의 장입니다.
로그인 해야만 댓글 가능하게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그렇게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것이라는 것을 알지만,사람이 늘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로그인 악플의 증가를 간과해서는 안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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