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28 靑嵐
    작성일
    04.11.13 15:23
    No. 1

    저도 그게 북한식 말이라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만,
    북한식 말이라면 방언(사투리)이라는 뜻일 텐데,
    방언은 표준어가 아닐 뿐 맞춤법이 틀리다고 할 순 없지 않을까요?
    연신이라고 쓰든 연방이라고 쓰든 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농부
    작성일
    04.11.13 15:44
    No. 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전혀 몰랐던 사실이군요 ㅡㅡ;;; 북한식 말이라니.. 음...조금 당황했다는 ^^:;;

    청람님...북한식말이라는게 그쪽 지방 사투리일수도 있겠지만 북한측에서 정립한 표준어일수도 있으니 이왕이면 정확한 말을 쓰는게 좋을듯 하군요..더구나...사투리라 하더라도 알고 쓰는것과 모르고 쓰는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사투리는 필요할 때 써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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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용자특급
    작성일
    04.11.13 15:51
    No. 3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당황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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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popconlo..
    작성일
    04.11.13 15:54
    No. 4

    '연방'이라는 단어를 썼더니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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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4.11.13 16:56
    No. 5

    곧 표준어 바뀌겠군요.
    사람들이 많이 쓰는 속어와 안 쓰는 표준어는 표준어의 규정이
    바뀌기 마련입니다.
    연신이라고 말하면 알아듣고 연방이라고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면
    표준어가 바뀌어야지 별 수 있습니까

    이런 사례가 처음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하여간 저도 몰랐던 사실이라 충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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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11.13 17:08
    No. 6

    연방이라길래 무슨 조직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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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靑嵐
    작성일
    04.11.13 17:41
    No. 7

    음... 제 말뜻은 우리 표준어(서울말)이 아니란 뜻이었을 뿐입니다.
    북한에서 표준이라도 남한의 표준어는 서울말이니까요.
    그리고 표준어든 사투리든, 일정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말이라면
    '맞춤법이 틀렸다'라는 표현히 적절치 않다는 의미였습지요.
    사투리는 맞춤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말이라 대개 소리나는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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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靑嵐
    작성일
    04.11.13 17:49
    No. 8

    좀 옛날 것입니다만, 금성판 대국어사전(91년 판)에
    '연신'은 '연방'의 방언이라고 나와 있네요.
    아마 최신판이라면 '연방'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을 듯.. ^^;;
    방언은 표준어는 아니지만 맞춤법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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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신지(神地)
    작성일
    04.11.13 18:30
    No. 9

    이런...전 지금까지 "연방"이라는 단어가 경상도 사투리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표준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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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버나드쇼
    작성일
    04.11.13 19:32
    No. 10

    어차피 많이 쓰다보면 표준어 바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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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04.11.13 23:25
    No. 11

    연신이 사투리였군요.ㅡ.ㅡ;;;
    연방과 연신이 같은 뜻이라고 알고 있었고 왠지 연방보다는 연신이 더 그럴듯한 어감을 지녔기에 저도 연신이란 말을 사용했는데... 놀랍다고 할밖에...
    앞으론 저도 신경써서 단어를 선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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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박교주
    작성일
    04.11.14 09:26
    No. 12

    소설을 보면 북한 사투리 많이 나옵니다. 특히 작가의 고향이 북한이었던 사람의 소설을 보면 더욱 그렇지요. '연신'말고도 많이 쓰이는 북한 사투리는 '그닥'이 있습니다. 표준어로는 '그다지'이지요. 물론 '그닥'도 사전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꼭 표준어에 맞추어 쓸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표준어에도 지금 실정과는 맞지 않는 표현이 얼마나 많은데요--; 더구나 저렇게 사람들의 입에 익은 말이...방송한번 탔다고 해서 쉬 고쳐질지도...또, 말이란 것이 '어감'을 무시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입에 익고 어감이 와닿는다면 굳이 표준어라는 잣대로 사장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군요. 국시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니라면...

    또, 북한 지방 사투리가 아니라 북한에서 새로 정립한 말이라 하더라도...((북한말 다수가 지역, 특히 평양 사투리를 토대로 쓴 거지만))뭐 그것 받아 들여 쓴 것이 하루이틀 된 것도 아니고 ㅡㅡ;

    우리가 자주 쓰는 '자주적 주체적'이란 말의 '자주적'이란 말도 북한에서 들어 온 말이죠--; 뒤져보면 얼마나 많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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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롤플레잉
    작성일
    04.11.14 17:30
    No. 13

    표준어 고치는 사람들도 국회의 인준을 받게 하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멀쩡한 말도 표준어나 아니라고 해서 세대간의 통합을 방해합니다. 토끼가 깡총깡총이라고 배웠는데 요즘은 깡충깡충이 맞다네요. 내가 깡총깡총이라고 쓰면 아이가 아빠는 맞춤법도 모른다고 타박할 거 아닙니까?
    표준어를 몇몇 국어학자들이 마음대로 결정하게 놔 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생활의 안정성을 해치는 무식한 국어학자들에게 분통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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