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2

  •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17 15:02
    No. 1

    헐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오는 군요
    제 고향에도 그딴 돌팔이 병원이 있습니다. 종합병원인데..,ㅡ,.ㅡ
    멀쩡한 사람 여럿 죽였어요

    암튼 관장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ㅋㅋㅋㅋ
    관장의 불쾌한 고통을 아는 일인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14.11.17 15:03
    No. 2

    괜찮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방귀만 뀌면 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끝을보며
    작성일
    14.11.17 15:09
    No. 3

    저도 그런 돌팔이 만났죠. 명치가 너무 아프길래 갔더니 심장병이다. 뭐다 어쩐다 몇시간동안 사람 겁이란 겁은 다 들게 만들더니 자세히 검사 하고 나더니 급체+ 위염.

    뒤에서 간호사들이 의사 비웃더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11.17 15:15
    No. 4

    참... 이번에 신해철씨 때문에 이슈가 많이 되었음에도 이런 의료행태는 여전하네요.
    사람이 아프다는데 좀 검사를 해봐도 될것을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17 15:21
    No. 5

    너무 검사만 해대고...검사 비용도 한두푼이 아닌데..
    대부분 별것도 아닌 것들까지도, 혹시 모르니 검사해보자며 유도하는 행태 때문이라도 불신이 너무 많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돈이 아까워도 아프니까 해볼 수 밖에 없거든요.

    특히나 애들 부모 입장에선 더욱 그럴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수수림
    작성일
    14.11.17 15:33
    No. 6

    맹장염 즉 급성충수염은 가장 많은 외과적 질환 중의 하나지만 진단하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도 매우 많습니다.

    초기 증상이 장염등과 유사한데다 이마저도 절반 정도만 그렇고 나머지는 몽월님처럼 변비 증세등 기타 다른 증상을 다양하게 동반합니다. 이런 이유로 오진율이 적다고 볼 수 없는 질환입니다. 하기에 기계적인 진단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더 확실하고 빠른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단순 장염등으로 초음파나 씨티를 찍자고하면 환자 보호자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다른 면으로는 보함공단과도 문제가 생깁니다.

    다행히 터지기 전에 수술을 하신 것 같네요.

    기계도 고장나면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 몸은 어떻겠습니까.
    같은 증상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표현하기도 하고요.
    돌팔이라고만 생각치 마시고 의료라는 것이 그런 특성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17 15:45
    No. 7

    왠지...진짜 인것 같다..
    (혼잣말 중얼중얼...)
    진짜다..진짜-의사-가 나타났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4.11.17 16:20
    No. 8

    진짜 의사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17 16:22
    No. 9

    생명을 살리는 일에 회의를 느끼시진 마시옵소서.
    의사분들 덕분에 몸 멀쩡하게 살아난 일인 입니다.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7 17:53
    No. 10

    조그마한 증상 하나 하나 모든것을 검수하고 확인해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죠.

    비슷한 증상에서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지니, 검사를 철저히 하고 체크할 부분이 무척이나 많죠.
    환자로 입원해서 몇달을 지내보니, 비슷한 증상인데 병명은 아주 다른 경우를 봐서......... 진료 잘못하면 오진이 괜히 발생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아주 꼼꼼하고 세심해야 의사분들도 진찰잘하신다고 하네요........특히 검사는 복잡하게 해도 결론은 단순하다는 현실..


    단순한 결론을 내기 위해서 수십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는 의료현실도 참...........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수수림
    작성일
    14.11.17 18:47
    No. 11

    인식과 비용의 문제지요.

    다른 사람은 가자마자 맹장으로 진단해 수술 잘 받고 퇴원했는데 나는 별별 검사 다하고 돈만 많이 나왔다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럴 때도 돌팔이 소리 듣습니다.

    여하튼 모든 직업이 현장에 있으면 남들은 생각치도 못한 문제을 많이 겪듯 의료 현실도 그렇습니다. 더구나 확률 문제도 달리봐야 합니다. 만 명 중 한 명을 오진하면 확률은 극히 낮지만 당사자에게는 100%니 사람에게는 적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붉은마늘
    작성일
    14.11.17 15:43
    No. 12

    돈이 얽혀서 검사 이것저것 못해보는게 현실이죠

    무튼 그정도면 충수염은 무지 아픈데 나름 신사적이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7 15:55
    No. 13

    아 정신나간 사람들..환자가아프다는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1.17 16:16
    No. 14

    걔네들도 사람입니다.
    실수할 수 있죠.
    실수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게 함정...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17 16:28
    No. 15

    의료 과실은 반드시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긴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 때문에 몸고생 맘고생 엄청나게 한 친구도 있고,
    한 친구의 아버님은 오진 때문에 제때 치료를 못받고 돌아가셨지요.
    (모두 한 병원입니다.)

    테일즈 로드 님이나 다른 분들도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어쩌지 못하는 것은 의료 행위라는 숭고한 정신을 지키기 위함이겠지요.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책임을 부여하면,
    의사는 책임을 질만한 진료 행위를 거부할 수도 있게 됩니다.

    실제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그것을 거부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래도 자신은 치료 할 수 없다! 자리가 없다! 일정이 없다! 다른 병원으로 가라! 등
    여러 변명과 핑계로 거부 할 수 있지요.

    의료 과실...참 어려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원활한 진료를 위해서는 책임 없는 의무를 부여야해 하지만.
    돈을 지불하는 환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책임까지도 필요하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1.17 16:29
    No. 16

    에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ㅠㅠ 참고로 어디가 많이 아프다 싶으면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큰'(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동네 작은 병원에서는 증상을 알아본다 해도 조치를 취할 시설이 없어 '큰 병원 가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거든요.

    생명과 직결된 증상(특히 뇌출혈) 때문에 구급차를 불렀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급차 탄 사람이 '큰 병원에는 침대가 없다'는 이유로 작은 병원 가자는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 큰 병원 가자고 우기는 편이 낫습니다.

    왜냐면 작은 병원 가면 '우리가 손 못 쓰니 큰 병원 가라'하고 나오거든요. 그때 가서 큰병원 갔는데 '우리 자리 없다' '의사 없다' 하고 나오면 늦습니다.

    차라리 큰병원부터 가서 자리나 의사 있는지 확인하세요. 큰 병원 의사는 정 볼 수 없다면 '아는 선배 중 실력 용한 사람이 독립해 나갔는데 그 사람 찾아가라' 해주거든요. 근데 그렇게 추천해주는 사람은 레알 실력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맹장염이 복막염으로 발전하고, 뱃살이 많은데다 맹장이 척추 쪽으로 구부러져서 수술 난이도가 별 다섯개 짜리였는데... 대학 병원부터 가서 확인 받고 추천 받은 개인 병원 의사한테서 수술하니 금방 해결되더군요. -_-; 여담이지만 그 의사는 '내가 의사 생활하면서 이렇게 어려운 맹장염 수술은 처음이다'라고 혀 내두르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17 16:33
    No. 17

    ....살아 계신 것이 용하시네...
    괜시리 남일 같지 않아, 이 글에 달린 댓글 계속 읽게 되네요 ㅎㅎ

    진짜 병원마다 실력이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제가 수술받고 현재 치료 받는 병원은 개인 병원인데도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라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제가 다녔던 대형 병원보다 더욱 만족하고 있습니다.
    친절도도 상당하고요.

    그런데 요양을 위해 다른 개인병원을 갔을 때엔...
    뭐 그냥 시간 냅두면 붙는 다는 둥...
    핀 박은거 그냥 뺀다는 둥...뭐 거의 나일롱 취급합니다.
    정말 제가 나일롱인줄 알 정도였어요.
    그래서 의사나 간호사한테 물어보면 정말 많이 다친거라고들 하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루체른
    작성일
    14.11.17 16:33
    No. 18

    그 병원 어딘가요 쪽지로 알려주세요 왠지 우리동네 중형종합병원 사람죽은 응급실 같은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졸린고먐미
    작성일
    14.11.17 16:41
    No. 19

    ㅋ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네요. 맹장 안터져서 다행이에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1.17 16:55
    No. 20

    이래서 의사들도 회귀를 해야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14.11.17 17:07
    No. 21

    건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쿠우울
    작성일
    14.11.17 17:12
    No. 22

    진짜 위험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람왕
    작성일
    14.11.17 17:13
    No. 23

    흐미 쾌차 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윤과장
    작성일
    14.11.17 17:30
    No. 24

    그래도 수술 잘 마치셨다니 다행이네요. 얼른 방귀 내보내시고 생업에 복귀 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7 17:58
    No. 2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81 우룡(牛龍)
    작성일
    14.11.17 18:00
    No. 26

    돌팔이.... 짜증나죠. 저같은 경우는 발톱이 어긋나서 자라는 바람에 발톱을 2번이나 뽑았는데 지금 상태가 더 심각해요.
    첫번ㅉ는 안에 손이 들어갔는데 괜찮다며 무시하라고 해놓고 상처 안에 솜이 있어서 염증이 생겨 곪고 그 덕ㅇ 살이 제대로 아물지 않아서 겨우 솜을 제거하고, 두번째는 뿌리를 다 안뽑았는지 뿌리가 말썽.... 무마취로 집에서 발톱 뿌리를 제거했으나 제대로 갈아놓지 않은 의사의 부주의로 모양이 말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수수림
    작성일
    14.11.17 18:50
    No. 27

    아마도 조갑감입증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역시 경험이 중요합니다.

    피부과가 아니라 외과나 정형외과를 가시는 것이 좋고요.

    뿌리 부분은 제거하려 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아닌 관계로 완벽한 제거는 어렵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전신 마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헌데 그렇게 할 환자는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미스터호두
    작성일
    14.11.17 18:01
    No. 28

    어휴.. 정말 위급한 상황인데.. 요즘 병원이 참... 몇몇 병원이 골치죠..
    위암인데 감기라고 해서 큰일난 병원이 있는가 하면...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수수림
    작성일
    14.11.17 18:53
    No. 29

    정확한 상황을 알 필요가 있네요.

    위암 환자가 감기로 왔으면 감기입니다.

    기침하는데 위암이라고 의심하면 그게 더 이상하죠.

    외래에서는 많이 보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설사로 딱 한 번 내원한 환자가 말기 간암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오진일까요?

    점쟁이도 무당도 신도 아닌 이상 큰 병이라고 한 방에 진단할 재주를 가진 의사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7 19:45
    No. 30

    화낼 기운 있으면 괜찮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에데니아
    작성일
    14.11.17 19:36
    No. 31

    김진현이 필요하다...ㅠㅠ 어딘가 있었으면.....누가 실력있는 의사인줄 모르니 의사도 정보를 모르면 복불복인듯....그렇다고 인터넷 여론 찾아갔다가 마왕처럼될수도 있고요....보건부나 그런데서 의사도 평가할수있게 해준다면 좋겠지만 그러면 잘하는 의사한테만 몰리니....좋은 방법 없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강철검
    작성일
    14.11.17 22:08
    No. 32

    헐!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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