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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글자수랑 타자속도는 아무런 상관이 없죠. 분당 타자속도는 말그대로 내가 뭘 써야할지 확실히
정해져 있을때 1분동안 칠수있는 속도일뿐이니까요; 하지만 글은 내가 뭘 어떻게 써야할지
바로바로 나가지는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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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대로 치는 거랑 생각하면서 치는 것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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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설쓸때랑 타자검정할때랑은 다르죠. 소설쓰는데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아예 타자속도 자체가 떨어져버릴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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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당 100타도 안돼는데 그럼 저는 뭘 쓰고 살라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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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라면 분당 600타 이상 나옵니다..
저도 종종 이 타수대로 글이 써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하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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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저는 3000자 쓰는대도 4 시간은 꼬박 매달리는데, 정말 대단들하시군요 ㅜㅜ 굇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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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정도가 아니시네요...저는 학창시절 시험 답안 정도에 타수...^^;;정도라고 해야하나...50분 동안 30문항 정도에 답을 적으면 주,객관식 합쳐도 5,60자 정도니...좀 오버 스럽지만 하루 원고지 두세장 분량도 안 나갈 때가 대부분인 저에겐 정말 지옥에 악마들 처럼 보이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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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실력과 글자 수의 차이는 관계가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단어를 선별하는데 얼마나 시간을 쏟느냐에 달렸습니다. 간결하고 선명한 표현,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라면 필수적인 사실이라는 건 모두들 아는 사실이죠.(모르면 모르는 거지만...)
즉, 타자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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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오래쓰나 시합인가요?
그래서 1등은 누규?
ㅠㅠ
접니다.
이틀동안 200자 썻어요. I'm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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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수리로 470타 찍으니까 주변사람들이 놀라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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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독수리 타법입니다... 요즘 조금씩 키보드를 안보려고 연습중인데 그래서인지 오탈자가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ㅜ.ㅜ.. 독자님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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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장을 치는 속도보다는 문장 하나하나의 퀄리티와 개연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문장 하나 생각하려면 짧으면 수십 초에서 길면 수십 분도 걸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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