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1.13 01:37
    No. 1

    저도 한참 쓰다가 보면 스토리 라인에서 벗어난 글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것은 따로 보관은 해두기는 하는데 쓸데가 없어졌다면 과감하게 삭제해버리고
    잊으려고 합니다..

    짜투리가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짜투리를 끌어안고 끙끙거리는 것도
    왠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되서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손병길
    작성일
    14.11.13 11:19
    No. 2

    혼자서만 두어번 더 읽고 과감히 지웠습니다. 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13 01:42
    No. 3

    저희 집 앞에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오늘 소주한잔 걸치고 담배 한대 태우러 나가 봤더니 은행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져 있더군요. 바람이 유독 심하게 부는 밤입니다.
    그런데 오늘 11월 13일. 유독 수능날에 추운 날, 오늘 딱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겁니다.
    그만큼의 나뭇잎이 떨어져야 오늘 제가 본 은행나무의 가장 어울리는 모습인겁니다.
    여름엔 잔뜩 은행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던 은행나무가 이제야 시원하게 보기 좋아 졌더군요.
    그런 것 같습니다. 글도..
    떨어져야 할 것 들이 충분히 시간이 지나 떨어지면 점점 완성되는 것 아닐까요?
    그 끝이 봄의 무성한 초록잎 은행나무의 모습이던,
    한겨울의 앙상한 모습이던..
    그건 완결을 내는 작가의 몫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손병길
    작성일
    14.11.13 11:22
    No. 4

    너무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을 선작하고 싶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3 01:45
    No. 5

    ㅎㅎㅎㅎ 외전이 있지 않습니까. 살 좀 붙이셔서 사이드 스토리나 if로 살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손병길
    작성일
    14.11.13 11:23
    No. 6

    ^_^ 중간 중간 생략한 이야기중 나중에 아쉬운 부분은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어요. ㅎㅎ 물론 본작이 인기가 생겨야 가능해지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1.13 09:00
    No. 7

    저도 리메이크하면서... 기존 작품과 지금작품을 비교하면 거의 다른 작품이 되더군요.
    흐름도 다르고, 무게도 다르고...
    미련때문에 전에 써둔 글을 남겨두긴했는데, 이제는 참고도 안되니...
    지워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손병길
    작성일
    14.11.13 11:24
    No. 8

    아... 리메이크... 흠... 저도 완결하면 리터치는 한번 다시 하고 싶어요. ^-^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