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Lv.27 킨나이프
    작성일
    14.11.10 15:12
    No. 1

    인터넷속에서 글을 읽는 문화가 생기니, 자연히 이런저런 말이 오고 가는 게 적나라해서...이런 것도 나쁘지 않은가 싶으네요. 전 유료연재와는 거리가 멀지만, 독점연재에서 혼자 '올렸다.'하며 기뻐하고 있지만, 어떤 이야기든 이런저런 논란이 나오는건 애정이네요. 비난도 애정이고요.
    소설작가가 이렇게 연예인마냥 떠들어지는 게 왠지 멋지네요. 아니 제가 그리 되고 싶다는 건 아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이런저런 팬이 모여 뭐 그런 것...^^
    좋네요.~~ 왠지 난장판이 되어도 시끌벅적해도 좋지 않아요?
    과거 신문과 출판사.... 그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책들
    우린 열심히 읽고서 다음 작품은 뭘까... 그런 고민을 하고 기다리고 그런데, 요즘은 독촉도 할 수 있고, 혼란도 줄 수 있고, 또 신뢰도 줄 수 있어요.
    멋지네요. 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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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교주미떼
    작성일
    14.11.10 15:33
    No. 2

    직접 보고나서 평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기작품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논란이 되는점도 큽니다. 이작품이 완결되면 과연 다음작품 안 볼사람이 볼사람보다 많을까요? 판단은 각자가 하는겁니다. 더욱이 분량늘이기라고 하셨지만 결국 그 분량늘이기라는걸 못느끼는 분도 많다는겁니다.
    몇몇분들이 작품을 직접 보지도 않고 다른사람의 체감을 말하는데에 동조하는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걸 아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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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acser
    작성일
    14.11.10 16:15
    No. 3

    현재 문제가 되는게 현 쟁점이 되는 글들에 대한 비판에 가까운 글을 쓰시는 분의 대부분이 글을 안읽어본 분들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유료인 상황에서 읽어보라 할 수 는 없죠. 다만 한번만 더 생각을 해 주시고 글을 써 주셨으면 해서입니다. 작가분들도 자기가 원하는 뜻을 글로 풀어서 쓰기도 힘든 판국에 개인적인 느낌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풀어서 썼을까요? 또 그글을 보고 쓰시는 분은 어떨까요? 부정적인 부분이 확대재생산 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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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1.10 16:25
    No. 4

    돈을 위해 혹은 작품을 위해 등등 다양한 가치가 우선순위를 다투면서 분량을 늘리는 경우도 있고, 칼같이 완결내는 작품도 있죠. 문제는 이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잘 타서 돈, 명성, 작품성을 같이 잡으면 좋은데 실패해서 욕을 먹는거지요. 이제 여기서 더욱 막장으로 치닫느냐 혹은 잘 수습하느냐 하는 갈래가 나오고 또 여기서 다시 막장으로 혹은 잘 수습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 그만해! xx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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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TOMA
    작성일
    14.11.10 15:26
    No. 5

    일단 전 완결작 안 나온 작가글은 안봐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완결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앞으로 계속 그 \'작가\'의 글을 볼지 말지 결정짓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식으로 분량늘리기 구설수에 오르는 사람의 글은 한 번 볼까?하고 고려대상조차 아니죠. 따라서 필드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여기 올라오는 글로만 판단하고 적는 덧글임을 밝힙니다.

    돈 잘 되는 소설을 완결짓는건 작가 입장에선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건 이해합니다. 당장 옆동네 명탐정 코난같은 경우 작가가 그만두고 싶어도 이젠 함부로 그만둘 수가 없을 정도로 컨텐츠가 과다해졌죠. 완결낼 경우 수많은 사람이 실업자가 될정도로 일종의 기업이나 다름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시장, 장르문학이 과연 그렇게 될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어쩌면 필드가 게임소설계의 달조처럼 욕먹으면서 관성적으로 결제해서 마침내는 스포츠계의 월 억대수입인증이 가능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글쎄요.

    작가들도 인기작도 가차없이 플롯 대로 완결짓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적당히 분량 늘이면서 돈좀 더 만지고 그런 사람도 있는 것처럼 독자도 이런 독자가 있고 저런 독자가 있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전자는 존경받거나 하다못해 애증의 대상이 될지언정 경멸받는 일은 없을 거지만 후자는 두고두고 욕먹고 조롱의 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물론 평생 글밥먹고 살것도 아니고 한철장사라면야 뭐, 작가개인에겐 상관없지만 이 장르를 사랑하는 독자들은 그것이 반복될 경우 개탄하고 떠날거란 거죠. 왜? 자기들을 호구취급하는데 계속해서 지불할리 없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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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0 호늬
    작성일
    14.11.10 15:54
    No. 6

    TOMA님의 말씀에 의하면 저는 이 장르를 사랑하지도 않는 데다 호구가 되는군요. 이런 독자가 있고 저런 독자가 있는 거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씀하신 것 치고는 존중의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떠난 것 같네요.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분량을 늘리는 게 욕먹을 일도 아니고 조롱 받을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최종적으로 작품을 안 보게 되는 건 분량을 늘리고 안 늘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분량을 늘려서 재미가 없어졌다는 게 이 난리가 벌어진 핵심 이유 같은데 분량이 늘어도 재밌게 잘 보고 있는 저를 포함해 많은 애독자들 입장에서는 그저 어리둥절할 따름입니다. 분량을 안 늘렸으면 재밌었을 것이다? 모르는 일이죠. 벌어지지 않은 일이니. 이건 그야말로 취향의 문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소한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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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강철검
    작성일
    14.11.10 18:06
    No. 7

    사람들 마다 사상이나 생각은 다들 다릅니다. A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B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에 C가 옳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부류의 사람 중 하나로써,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호늬님의 의견과 흡사합니다. 독자가 보고싶어서 보고있는데, 굳이 그걸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글에는 비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글을 쓰시는 작가분들이 비평을 통해서 더 발전할 계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독자들의 선택을 강요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누군가가 '저 영화가 재밌는데, 왜 너는 이 재미없는 영화를 보려고하니?'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보려던 영화가 훨 재밌을 수도 있는겁니다.
    당연히, 이런 경우에는 억지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아무튼...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작품을 비평하거나, 칭찬하거나, 모두의 생각은 자유이지만, 그걸 읽는 독자들 간에서는 서로의 취향이나 의중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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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메덩메덩
    작성일
    14.11.10 18:23
    No. 8

    민주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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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0 18:23
    No. 9

    네이버평점보면 대다수가..동의하는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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