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만화 <클레이모어>나 <뷰티풀 군바리>처럼
멋진 여성들이 대거로 나오는? 그런 소설을 쓰고 싶은데요,
판무 쪽은 여자가 주인공이면 안 본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 이유가 정말로 궁금합니다...
막 여자가 남자들처럼
남성향으로 돌아가는 혹독한 세계에서
똑같이 시련과 고난을 겪으며
영웅으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는 별로인가요...?
여자가 주인공이면 호쾌한 액션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인가...
아님 로맨스 쪽으로 흘러갈 여지가 있어서 그런건가...
(근데 하렘물이 아니라면 여자가 주인공일 경우 어쩔 수 없이
주변에 멋진 남캐가 한두 명 정도는 등장하긴 할 텐데 말이죠ㅋㅋ;
액션 위주의 내용이더라도 어떻게든 엮이긴 할 텐데...)
정말 여러모로 생각해봤는데,
그 이유를 확실하게는 모르겠어서
고수님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전에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떤 지인이
‘네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남자 캐릭터가 있잖아? 그걸 여자로 바꿔보면 돼!‘
라고 명쾌하게 답변해줬던 게 기억나는데,
저도 막 수동적이고 얌전하지만은 않은,
어찌보면 남성적이고 도전적이고 자기주도적(진취적)인 여자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로맨스가 아닌 장르에서
여자 캐릭터가 주인공이면
인기가 없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남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진 문피아에서
독자님들께 꼭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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