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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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나는이다
- 04.01.19 14:2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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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억우
- 04.01.19 14:2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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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술퍼교교주
- 04.01.19 15:1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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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전투곰
- 04.01.19 17:16
- No. 4
뭐 고수는 아니지만서도 전 개인적으로는
양우생의 '백발마녀전'이나
이건 알다시피 탁일항과 연아상(연예상이라고도 나오던데요)의 사랑 이야기인데
여자 산적 두목과 관리의 아들이자 명문 무당의 제자.
산에서만 자라서 세상물정에 적이 어두운 면이 있어 연아상이 첨에는 탁일항을 쫓아다니죠,
탁일항은 부모와 사부를 생각해야 하기에 사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피하게 되고
그러다 결국 연아상은 실망과 더불어 백발이 됨과 동시에 신분의 차이랄까(백발이 되기까지 사연은 이리저리 좀 많습니다만)
그런걸 느끼고 떠나게 되죠.
그런 후에야 탁일항은 이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녀를 찾고자 하나
자신의 잘못을 알기에 예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담화'(꽃이름 맞나 모르겠네요)를 기다리는 이야기로 끝이 나죠.
양우생 아저씨 소설이 다 긇듯이 역사와도 적절히 섞여 있고
무공도 여기서 초일류 고수라도 우리나라 무협소설 들어오면
삼류무사 소리 듣기도 힘든 정도고
사람간의 갈등도 재미있고 전지전능한 캐릭도 없고
상당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그리고, 고룡의 '다정검객무정검'(우리나라에서 소리비도라고 책으로 나왔죠)도 제법 볼만 할겁니다.
캐릭터들도 약간 고룡틱(이사람 작품 캐릭터들이 가지는 비슷한 성질이 있죠)한 것만 빼면 그럭저럭 잘 살아 있는편이고
여기 저기 얽히는 사람들의 갈등 구조도 볼만하고
아비(낭천)라는 청년이 여자 때문에 폐인지경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흐름도 재미있고
두편다 우리나라 무협들과는 약간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으니 한번 보는 것도 좋으실겁니다. -
- Lv.1 일적
- 04.01.19 17:4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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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주형이
- 04.01.19 20:5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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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天風落花
- 04.01.20 00:4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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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연호량
- 04.01.20 08:4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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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jbsk
- 04.01.20 10:1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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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飛狼魂
- 04.01.20 13:2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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