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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는 자연인이었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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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연에서 먼저 시작했습니다. (방법이 그것 밖에 없는 줄 알아서 말이죠 ㅋ) 오늘 일반 연재 신청을 했는데 허가가 날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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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자연에도 독자분들이 많이 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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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무료글 누르면 일반연재만 노출되니 팬 반응을 기대하시는거라면 일반연재에서 시작하시는 편이 나을겁니다. 너무 분량이 없으면 읽어보지도 않는 분들도 많으시니 분량도 좀 있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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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연재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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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차이가있나보군요
전처음에 일연하고 지금자연했더니... 독자수차이가 많이나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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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자연연재란에서 일부러 연재 안 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미리 써 둔 다음에' 한꺼번에 올리면 그만큼 당연히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서 뒤에 뭔가 넣는 내용이나 설정을 앞쪽을 고쳐가지고 좀 더 임팩트 있게 흐름을 만들 수가 있고요. 전 지금 네이버 공모란 도전 해보려고 (1000만원, 만달라 상금, 게다가 네이버 정규 연재 취직까지) 작품 쓰는 중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쓴 다음에서나 하나씩 '다듬으면서' 올릴 겁니다. 이래야 앞뒤가 '더' 매끄러워지지요. 1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5화까지 연재 한다고 치고, 12월 1일쯤부터 연재 시작. 5일부터 15일까지 스토리 짜내기.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러프 드래프트 작성. 11월 15일까지는 브레인 스토밍. 일단 이렇게 '계획'을 세웠었는데, 그냥 지금 러프 드래프트 쓰는 것과 브레인 스토밍 하는 것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대충' 브레인 스토밍 해놨고, 러프 드래프트 쓰면서 '저절로 나오는' 내용들 보고 앞뒤 연결 짜맞춰가면서 '전체적으로 임팩트 있게' 미리 끝까지 써 둔 다음에 다시 앞으로 가고 또 뒤까지 쭉 다듬어서 쓰려고요. 자연란과 일연란과는 크게 관계 없는 내용이지만, '더 좋은 글을 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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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연란 전 안봅니다만, 자연란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굳이 일부러 그 사람들에게 안읽힐 이유는 없네요. 예를 들어서 기적의 앱스토어라는 (작가분이 글작가와 웹툰작가를 둘 다 하시더라고요) 소설이 자연란에 있는데, 이거 평균 조회수가 천인가 그렇습니다. 일연란 읽는 사람들은 일연란 가면 어차피 보고, 자연란 보는 사람들은 가기 전에도 간 다음에도 어차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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