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한백림
    작성일
    03.11.28 14:48
    No. 1

    ^^
    공부하다가 모처럼 짬을 내어 들어 왔더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군요^^
    좋아하시는 분도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그런 것이 표면 위로 올라온다는 점은...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어 주시는구나 싶어, 큰 책임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삼월토 님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한백 무림서에 대한 설명을 드리가면 시간 터울은 없습니다.
    같은 시간대를 살아가는 11명의 무인의 이야기이니, 엄밀히 말하면 무당마검이 1 부는 아닌 겁니다. 다만 가장 먼저 쓰기 시작 했을 뿐이지요.
    지금 명경이 좌충우돌하고 있는 이 순간, '화산질풍검'의 주인공은 수련에 몰두하고 있고, '낭인왕전'의 주인공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환신전의 주인공은 영물과 귀물들을 수집하고 있는 중이고요, 천룡회(가제) 주인공은 사업을 확장하고 있군요.
    제천회 주인공은 잠적중이고, 팽가도(가제)의 주인공은 쫓기고 있는 중입니다. 신권(가제)의 주인공은 지금 소림사에서 전대 전륜회주에게 무공을 배우고 있고요, 마륜(가제)의 주인공은 육체를 완성시켰습니다. 금왕(역시 가제)의 주인공은 보석을 수집하고 있고요, 제일검(역시 가칭)의 주인공은 강호에 막 나왔군요.

    뭐 그런 것입니다.
    음, 무당마검의 주인공들은 앞으로 상기 이야기들에서 여러번 출연할 것이고요, 실제로 등장하진 않더라도, 그들에 대한 소문이 들려오는 식으로 근황들이 조금씩은 비추어 지겠지요.
    물론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단리림과 곽준은 낭인왕전에서도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당마검에 다른 이야기들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한번씩은 얼굴을 비칠 것 같습니다. 등장 계획은 잡혀있기는 한데요, 불필요한 장면이거나, 스토리 구상중 스케쥴이 안 맞으면 짤리겠지만요.^^

    사실 무당마검을 가장 먼저 쓰기 시작한 것은... 가장 많이 스토리를 잡아 놓았기도 하지만, 중원이 아닌 외부에서 많은 일을 겪게 되므로 중원의 다른 사건들과 많이 안 얽혀서...풀어내기가 쉬울 것 같아 처음으로 쓰게 된 것이랍니다. 조금 더, 조금 더 다듬어서...필력이 안정되고 나면...그때서야 본격적으로 서로 서로 얽히는 다른 주인공들 이야기를 쓰려고요...^^
    사실 계획이야 거창하지만...다 써내려면 20~30년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과연 살아 생전 제천회를 쓸 날이 올 수 있을지...도 생각이 들고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너무 많은 비밀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여튼 계획은 그렇답니다^^
    그럼...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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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한양
    작성일
    03.11.28 15:03
    No. 2

    음무하하 그런 계획을 듣는것만으루 일케 기분이 좋은지....흥미진진.....무당마검을 시작으루....엄청난 분량이될듯하네요...작가님이 생각하시는 11부가 부디 모두 끝마치는 날까지 건필....항상 지켜보겠습니다...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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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한양
    작성일
    03.11.28 15:11
    No. 3

    흠 밑에보니깐 무당마검때문에 엄청 싸우시넹..--;; 울 작가님 맘 상하지나 않을실지....심히 걱정되네요...항상 고마운마음으루 작가님 글 보고 있다는 독자들두 많다는것 말안해도 아시죠...에궁...나 사주 안받았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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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절대삼검
    작성일
    03.11.28 16:10
    No. 4

    한모지안님, 무림동도들의 댓글이나 비판글들 때문에 혹여 마음상하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요...저는 용대운님의 군림천하와 님의 무당마검 11부작(11부작 전체를 아우르는 시리즈명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머 이를테면 영웅전기 1부-무당마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참신한 시리즈 제목 공모해 보세요^^)이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꼭 책으로도 내시고요...저는 현재 용대운님의 군림천하가 나올 때 마다 사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중년이 되었을 때 제 서가에 군림천하 전권과 무당마검 11부작이 모두 꽂혀 있는 장면을 생각해 봅니다. 두 작품 다 제가 죽기 전에 완결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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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魔君
    작성일
    03.11.28 16:34
    No. 5

    지존기는.....휴......
    광혼록도.....연결되는 소설이 있죠...호접무에보면....조수인공자가...미쳐있을때의 야기가 잠시 나옵니다....

    11부작....이라........언제...다 볼수 있을라나.....연재속도로 보면......(현상황...하루...1일3연참...이었을경우...)라면...몇년안에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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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하모하모
    작성일
    03.11.28 18:55
    No. 6

    정말 기대되는군요. 11부작이라, 꼭 완결하시길 ....
    한양님, 지노님, 절대삼검님, 또 푸른유성님같은 독자분들이
    엄청 많다는 걸 꼭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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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천마잠룡
    작성일
    03.11.28 19:23
    No. 7

    판타지소설이지만 전민희님의 아룬드 연대기가 떠오르네요.아룬드연대기는 테일즈 위버에 나오는 각 주인공들에 대한 소설이죠 한 명의 주인공에 대해서 한 부씩을 차지하는데 이제 2명째의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죠 덕분에 태양의 탑은..ㅠ.ㅠ 지금 글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하구나 ^^ 그리고 저 혼자서 조금씩 무당마검을 조금씩 분석해보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제 예측 중에 비슷한 것도 있다고 하셨고 지금까지 또 조금의 내용이 더 공개되었기에 조금더 추리가 가능할 거 같지만 혼자
    해볼렵니다. 안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분들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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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蒼天武神
    작성일
    03.11.28 22:27
    No. 8

    위의 절대삼검님, 그런데 한백무림서가 종합 제목 아닌가요? 총11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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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3.11.29 03:22
    No. 9

    이런...!! 결국 천기누설하시고 말았군요..
    큰일입니다. 저에게만 살작 말하실줄 알았는데..
    앞으로가 걱정이군요.. 전 분명 믿습니다.
    무당마검 한백과 같이 세월을 느낄수 있다고 말하자면 같이 늙어
    가자는건데.. 얼마나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작가님도 힘들겠으나
    저역시도.. 아무튼 기다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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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절대삼검
    작성일
    03.11.29 19:49
    No. 10

    아, 한백무림서가 종합제목이었나요? 저는 작품중에 나오는 한백이란 사람이 서술한 책 제목으로만 생각했었죠. 생각해보니 한백무림서를 종합제목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애요...아니면 출판하실 때는 별도의 종합제목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머, 작가님 맘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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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검정하늘
    작성일
    03.11.30 10:55
    No. 11

    으음.. 무당마검의 스케일에 놀라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읽어야지.. 그리고 지존록... 제가 알고 있던것은.. 몇년전 연재를 하시다가 잠적하셨는데.. 어느날 책으로 나왔다는.. 그때는 깜짝 놀랐습니다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은.. 다 연재되었던 내용이라..ㅡ,.ㅡ.. 하여튼.. 잡설이었고 무당마검은 꼭 끝을 보면 좋겠습니다.. 어느날 풍종호님처럼 갑자기 사라지는 일은 없으시길...
    참, 천마잠룡님 님께서 말한 아룬드 연대기는 룬의 아이들과는 다른 이야기죠.. 아룬드 연대기는 현재 1부 태양의 탑을 시작으로 2부는 에제키엘의 이야기 3부는 세월의 돌 그리고 4부등으로 구성되는 이야기고,
    14명의 주이공이 나오는 룬의 아이들은 이와는 별개이니다. 괜히 딴지가 아니라.. 제가 애착을 갇고 있는 소설이라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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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백림
    작성일
    03.11.30 13:49
    No. 12

    룬의 아이들에 대해서는 처음 그 설정을 듣고 정말 놀란 적이 있습니다.

    룬의 아이들의 설정을 읽고, 룬의 아이들을 보았을때 느꼈던 감정은...
    '아아! 1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라는 것이었죠.
    이미 완숙의 경지에 다다르신...전민희 작가님의 필력과, 제 어설픈 무당마검과는 너무나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10년 만 더 필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했던 것입니다.
    다만 언젠가...
    한백무림서를 완결짓는 날이 와서...
    무당마검이 새롭게 소장본으로...나오는 날이 온다면...(정말 일생 일대의 꿈이지요) 그때는 다시 한번 처음부터 다듬어 볼 예정입니다. 윈터러의 그것에 비할 수 있도록...(불끈)


    아, 그리고 룬의 아이들처럼...
    제 한백무림서에도...
    연대기가 있습니다.
    다만...룬의 아이들의 연대기가...전체적인 그 세계관과 역사를 설명하고 있는 데 반하여...
    제 연대기는 앞으로 있을 모든 사건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분이 쓰신 표현대로...
    천기누설...이 될까 저어하여, 공개는 안 하기로 했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약간의 설정이 룬의 아이들 윈터러에 나오는 보리스와 약간의 공통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명경의 이미지와 설정은 8년 전에 이루어진 것이고...
    그런 만큼...보리스와는 하등의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거의 비슷한 것이 없지만...앞으로의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세계관을 소개하는 전략으로 ...윈터러의 보리스가 대륙의 중앙에 끼어들지 않고 변방으로 돌아가는(명경이 몽고로 가는 것과 같은) 스토리 라인을 가졌다는 것(그럼으로서 처음부터 골치아프게 여러 다른 주인공과 엮이지 않게 만드는...)과 제어하기 힘든 신병이기를 가지게 된 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젠가...판타지 쪽에서 커다란 서사시로 룬의 아이들을 꼽는다면...
    무협쪽에서는 한백무림서를 꼽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너무나 과분하고 큰 포부일지 모르지만...)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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