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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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49908♥
- 03.10.31 20:50
- No. 1
비뢰도라 ...
다크알바 (?) 님께 뭐라 할 수 없지만..
상당히 싫어하는 작품중 하나죠 ;;
뭐랄까요 ;; 먼치킨이 아닌듯하면서 먼치킨인 소설 .
처음엔 그럭저럭 볼만 했지만 .. 극악 연재에 내용도
좀 .. 그렇고;;
다크알바님의 판타지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요즘 판타지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죠 .
가끔 새로운 내용으로 눈길을 끄는 책도 있지만
대부분 내용이 굉장히 쌘 마법이나 검술을
배워서 여행을 하며 여자를 후리(?)고 나중에
음모에 휘둘려 그 음모를 만든 사람을 죽이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그래서 요즘은 무협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냥 대충 지껄여 봤습니다 . ㅎ -
- Lv.1 賢兒
- 03.10.31 20:5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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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우(劒友)
- 03.10.31 21:1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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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혜혜공자
- 03.10.31 22:1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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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探花郞
- 03.10.31 23:0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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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늘처음처럼
- 03.10.31 23:1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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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검은검
- 03.10.31 23:2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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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스머프
- 03.10.31 23:2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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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스머프
- 03.10.31 23:2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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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루플레시아
- 03.10.31 23:4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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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루플레시아
- 03.10.31 23:4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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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혈군(血君)
- 03.11.01 01:0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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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幻首
- 03.11.01 01:15
- No. 13
그래도 생각없이..부담없이 읽기에는 딱인것 같던데...
모두가 심해난측하고 진중한 분위기라면
판타지나 무협만의 특징인 가벼움이 사라진다는
개인적으로 진중한 내용을 즐겨 하긴 하지만
장르의 특성상(독자층과 대하는 태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교과서 읽듯이 머리아파할 필요 까지는 없자나요
저도 비뢰도를 읽지만 사실 읽을 때는 통신체를 썼는지
안썼는지도 모릅니다.
제 독서 습관이 하나의 흐름을 읽는 위주라 문체는 눈여겨 보지 않죠
비뢰도는 캐릭터의 설정과 내용의 흐름이 특이한 면이 있어서
그리 졸작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런 이유로 인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기작이 수작이라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많은 독자층(비난 하는 사람도 일단은 읽자나요..^^)을
확보했다는 시점에서는 대단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 Lv.1 가을하늘
- 03.11.01 13:01
- No. 14
옛날 영웅문과 녹정기 소오강호와 같은 소설을 봤을때가 그립네요..
한편의 대하무협이라고 할까..
물론 지금도 좋은 무협소설이 많지만..
비뢰도와 같은 신무협에 협자를 붙일수가있을까요...
그냥 무예소설이지..
어떤 글이든 쓰인 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신무협은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고도 할수있겠죠..
점점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현실의 모습이니까요..
명분이니 대의를 위해 빙빙돌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답답하다고 여기겠죠..
하지만 맘한구석에 드는 씁쓸함은 어쩔수가 없네요..
신의와 정의가 점점 사라지는 세상에
무협소설의 주인공에까지 그런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서요 -
- Lv.1 적월
- 03.11.01 15:5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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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태극마제
- 03.11.01 18:2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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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역행공
- 03.11.01 18:46
- No. 17
비뢰도, 개인적으로는 애독자 입니다. 물론 글에 가벼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벼워 날아 가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재속도가 맘에 않들지만, 더 느리신 분들도 있으니까요...
세상에 무거운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죠.
희극이 있으면 비극이 있고, 서사시가 있으면 가벼운 일기가 있는 법입니다. 특별히 무거운 소제가 독특한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은, 그런 장르를 읽으면 될것입니다.
취향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개성이라, 쌍둥이조차도 다른 거죠.
특별히 이건 너무 아니다. 라는 작품도 있겠지만, (흔한 양산형 소설들.)
가벼운 소설이 주를 이루는 것은 그 만큼 많이 읽혀 진다는 것이고, 많이 잃혀 진다는 것은 그만큼 읽기 편하고, 벽이 없다는 것입니다.
양산형의 특징중 하나가, 일인치. 즉 자신이 감정이입되어 흔하게 누구나 가지는 욕망. 강함이나, 사랑. 부나, 명예등을 소재로 써 나가는 것이죠. 그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가지는 욕망을 대표한다고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학성이라는 것이 있죠.
흔히 우리 나라 애니매이션을 보고, 시나리오가 부족하다, 소재가 흔하다고 합니다. 그건 많은 작품들이 나오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작품이 나오는 과도기를 지나면, 하나둘, 세부적인 장르가 생기고, 그 품격도 높아지게 되는 거죠.
저는 지금 우리 판타지나, 무협 소설의 세계가 이런 과도기에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
- Lv.1 金馬
- 03.11.01 19:42
- No. 18
소설을 쓸 때 어느 정도 작품성이 있는 작품과 철저하게 흥미를 위주로한 작품 중 하나를 쓴다면 아마도 저는 흥미 위주의 작품 앞에서 갈등할 것 입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의 취향도 좋은 작품쪽이지만 습작이라도 처음 써보는 작품에서 실패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아직 작품을 선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 실패의 기준이 독자의 흥미 유발만이냐고 물으신다면 ...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고요.
가볍지만 인기 있는 소설에 대한 갈등 ... 작품 생활이 바로 현실이 되는 상황에 처한 초보작가에게는 무서운 것 입니다.
이 작가는 썪었어!라는 평가보다 이 작가의 작품은 재미가 없어!라는 평가가 더 무서우니까요. -
- Lv.99 오랜그대
- 03.11.02 12:0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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