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

  • 작성자
    Lv.2 飛刀奪命
    작성일
    03.10.21 09:26
    No. 1

    건곤불이기도 영화화하기에 좋을꺼 같아요..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3.10.21 09:36
    No. 2

    무협이라는 장르는 영화화 하기에는 매우 큰 무리가 따릅니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자본이 워낙 많이 들기 때문이요.
    그리고 또 무협의 대부분은 상당히 광활한 내용과 스케일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로 상영되는 시간은 길어야 3시간이 고작입니다.
    물론 반지의 제왕과 같이 연편 시리즈로 한다고 할 수 도 있지만
    역시 국내 사정으로는 그것역시 힘든 사정입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는 그야말로 극과 극을 달리는
    양날의 칼날과 같지요
    하나는 성공해서 대박이요 하나는 망하거나 그저그래서 엄청난 적자를 내는것이요.
    그런데도 추진할 수 있었던데는 어마어마한 스폰서가 있기 때문이죠,
    과연 국내에도 그런 스폰서가 몇이나 될지..

    또 임준옥님의 글의 특성상 흥행을 하기엔 약간의 무리가 따릅니다.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약하기 때문이죠.
    반지의 제왕처럼 주인공없이 내용을 이끌어가서 흥행을 하기엔
    정말 커다란 도박수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무협을 영화화 하기 위해선
    1.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너무 방대하지 않은 스케일
    2. 카리스마 적인 주인공 내지는 뚜렷한 색을 지닌 주인공
    3. 대단위 스폰서
    4. 무협 맛을 살리는 장소의 선정
    5. 무협답게 보이기 위한 첨단 기술
    6. 그리고 무협 영화의 단순합을 없엘 수 있는 고도의 편집 기술

    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선 몇년의 사전 작업과 노력이 필요 하겠지요.

    무협이라는 장르는 대박나오기도 쉽지만 쪽박 나오기도 쉬운 만큼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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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그란덴
    작성일
    03.10.21 11:43
    No. 3

    음. 무협의 영화화는 홍콩이나 중국등지에서 꽤 오랫동안 시도되어온것이지만, 몇몇 작품을 빼면 자국의 기본소비자에게나 어필하고 마는 발전성없는 장르로 인식받아온지 꽤 되었습니다.
    단순히 무협의 가능성 운운할게 아니라 인식자체의 문제일것입니다.
    무협의 오랜거장이라는 김용의 작품을 가지고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품은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무협에서 전체적인 성공작이라고 해봐야 국내에서 청강만리로 잘 알려진 와호잠룡정도 인데. 무협영화 역사를 비추어 볼때 꽤 씁쓸한 결과입니다.
    장르영화라는것이 장르를 일반 대중에게 이해시키지 못하면 쪽박차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 여기 고무림분들은 무협장르의 이해가 용이하시겠지만, 무협을 영화로 만든다고 하면 일반대중마저 이해할만한 코드가 필요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영화는 소설원작과 다른 노선을 걷게 되는것이 거의 확정적일수 있게 되지요.
    동방불패를 기억하십니까? 그 작품은 원작과 엄청나게 다르다는것을 알만한 분들은 전부 아실겁니다.
    규화보전을 익히면 내시가 되는것이 아니라 여자가 되고 (-_-)
    그 동방불패와 영호충의 못 이루는 이야기(....) 또한 소설원작에서는
    자유로운 강호를 대변하는듯한 영호충의 검술(무초승유초)의 이미지는 개판. 단지 소설내에서 몇명만 이기지 못하는 극상승검법인 독고구검...정도로만 이야기 됩니다.
    이것은 보는동안 액션의 유쾌함이나. 생각치도 못한 로맨스(...)로 관객의 마음을 끄는 것이지 소오강호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인 다양한 인물의 모습이나 강호의 주유 등등이 드러나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경우만 보더라도, 과거와는 다르게 장르독자층이 두터워졌다 하지만. 관객의 눈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작품이 변용되는것입니다.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을 부러워 하실지 모르지만.
    그것들도 원작과는 이미 바뀌었으며, 관객과 독자의 입장은 사뭇다릅니다.
    장르문학의 2차창작. 쉽지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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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浮萍草
    작성일
    03.10.21 15:39
    No. 4

    저는 촌검무인이 영화화에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이야기이고
    청성파의 음모(?), 무당파와의 충돌 등등

    특히 우중 돌파씬 같은것은 상상만으로 짜릿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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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10.21 19:28
    No. 5

    중국 올로케로 찍어야 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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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지
    작성일
    03.10.22 02:57
    No. 6

    와 님들 의견 보니 다 무협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군요~~~^^~~~
    음 저두 무협을 영화하 하면 좀 무협본질이 좀 죽는다고는 생각하지만
    촌검 무인 같은 작품은 그냥 그대로 만들어도 좋은 작품이 될거라
    생각 되네여~~^^~~ 저두 촌감 무인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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