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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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레이니블루
- 03.10.11 05:1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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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孤木山
- 03.10.11 05:1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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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
- 03.10.11 08:1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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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풍운무림
- 03.10.11 08:20
- No. 4
누군가를 칭찬할 때도 그 인간 본래 나쁜놈일지도 모르고,
그렇게 보는 사람한테는 불쾌할 수도 있으니 조용히
숨어서 끼리끼리 칭찬해라~ 라고 보이는군요.
잘 못 이해했다면 죄송하지만..-_-
어떻게 좋은것에 대한 칭찬과 싫어하는것에 대한 비난(?)을
같은 선에서 생각 할 수 있습니까?
궤변입니다.
쩝 글재주가 없어서 뭐라 말하기 힘들군요.
하나 더.
문제가 된 그 글이 그냥 비추나 비평이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지요.
제목에서부터 '비난' 이라고 자극적으로 나오고,
대꾸 역시 그런씩으로 하니 흥분하는 분들이 나온거죠.
비ː난(非難)[명사]
[하다형 타동사] (남의 잘못이나 흠 따위를) 책잡아 나쁘게 말함.
¶ 비난을 퍼붓다. -
- 설국
- 03.10.11 09:02
- No. 5
풍운무림님께는 '책임감을 가져라'가 '조용히 숨어서 끼리끼리 칭찬해라'가 되는군요. ㅡㅡ;;; 책임감이 느껴지면 아무것도 안하십니까?
흥분 안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글쓰고 있으면 좀 어조가 격해지네요. (성격이 좀 안좋아서요 ^^;)
그리고 궤변이란 말에는 일면 동감합니다. 이래저래 제약이 많아서 궤변밖에 안되더군요. 하지만 전 칭찬이 비난에 비해서 특별히 좋은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의 글에 쓰여있던 단어에 대해서는 아래의 많은 글들에서 이미 얘기되고있는것 같으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제 의견을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어쨌든 저에게는 그분들이 흥분했던 이유가, 단지 '비난'과 '사기'라는 단어 때문만이라고는 보이지 않더군요.
추신 : 비난이란 단어의 뜻은 저도 알고 있는데요... ㅡㅡ;; -
- Lv.1 풍운무림
- 03.10.11 09:1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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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역전승
- 03.10.11 09:2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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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은둔자
- 03.10.11 09:4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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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
- 03.10.11 09:56
- No. 9
풍운무림님께...
정말 대화하기 힘든 분이네요.
추천의 상대방은 작가가 아니라 독자, 님이 표현한 주위사람들인것 같은데요?
배려를 눈치로 바꿔놓으셨네요. 그렇게 맘대로 이해하시고, 잘못이해했다면 죄송하다고 말만하면 되는건가요?
마지막 유머는 재밌네요 ^^;
그리고, 전 제 글에 의문을 가진 모든 분들을 설득시킬 생각도 없고, 고무림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통일시킬 생각도 없으니, 님께서도 저의 생각을 완전히 개조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반복 없이 토론하는게 좋겠습니다.
분명히 제가 칭찬할때의 책임감도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이건 제 생각이고, 실제로 공론을 보니 연재한담을 부담없는 놀이터로 정의한 것 같다. 그래서 "'놀이터'인 연재한담에서는 칭찬, 추천이 근거없어도 괜찮으니까, 근거없는 비판, 비추, 혹은 투덜거림도 그냥 흘려들어라..." <=== 제 얘기가 이렇게 안보이시나보죠? 그렇다면 제가 정말 잘못썼네요. 죄송합니다. -
- 설국
- 03.10.11 10:0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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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스칼렛2024
- 03.10.11 10:35
- No. 11
설국님 글은 한가지 면밖에 고려를 안하셨네요.
강호풍님의 글을 읽고 실망했던 그 분은 강호풍을 읽던 모든 사람을
사기꾼이라는 투로 매도했습니다. 자기 혼자 진실을 말하는 것처럼 갖은
폼은 다 잡으면서요 비평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매도였지요.
물론 개인 취향차에 따라서 좋은글도 나쁘게 볼 수도 있고 나쁜글을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저도 강호정담에서 임준욱님의
괴선을 재미없다고 했다가 두들겨 맞았으니까요.
저도 물론 임죽욱님 다른 글들을 좋아합니다.
같은 작가의 글이라도 읽는 사람은이렇듯 판단이 서로 다른데,
서로 다른 수많은 사람의 개인 취향을 같게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겠지요.
같은 말을 다시 해볼까요?
비평하는 사람의 글쓰는 태도는 그 사람이 능력이 그정도밖에 안되는데
그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비평도 못하냐? 이런식으로 올리신 분들도
많던데요. 그럼 비난하신분을 다시 비난한 강호풍님을 옹호하는 글들은
그렇게 보지 못하는 이유는 뭔가요?
다른 분들이 보기엔 뒤에서 지켜보니까 애들 싸움하는것 같아서 그저
훈계나 한마디 해주지 이런 마음으로 올리신것 같은데 강호풍님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일종의 명백한 도전장이었습니다.
1명대 1000명 간의 싸움이 아니라 글을 올리신 분들은 저마다 1대 1의
싸움을 하신 겁니다. 자신의 의견은 중요하고 여러사람의 의견에는
귀조차 기울이지 않고 끝까지 잘났다고 댓글에서 난동을 피운 그분을
옹호한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
- Lv.1 풍운무림
- 03.10.11 10:44
- No. 12
흠.. 가끔가다보면 자기 맘대로 글을 해석하고
부풀려서, 그냥 말싸움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보면
참 답답했는데.
내가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군요.-_-;;;;
배려를 눈치로 바꾼건, 좋은것 좋다고 말하는데도 다른 사람이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신경써야 된다면, 그정도면 다른 사람의
눈치보는 수준까지 갔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근거없는 추천 올라오니 비추도 상관없다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비난도 같은 선에서 생각 할 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님은 문제의 그 글과 같은 비난도 흘려들어라고 말했기때문에
제가 딴지를 건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 글은 비추의 한 형태일뿐이라고 말하겠군요.
저는 아무리 봐도 비난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여기까지
확장해버리면 끝이 없겠군요.
그만할때가 되었나보네요. -
- Lv.1 몽훼
- 03.10.11 10:47
- No. 13
호걸님^^전 전혀 그런생각이 안들던데요.
훔 그저 추천에 대한 반론일 뿐이다.
이렇게 느껴지덩데..^_^역시 같은 글이라도
보는 분에 마음에 따라 달라지나 봅니다.
비난이란 단어 그분의 단어선택에 실수로 보여지더군요.
다시 읽어보시면 많은 분들이 극찬을 해서 읽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그 분도 읽었는데 생각보다 못하다.
사기당한 기분이 들었다가 요지입니다
비난으로는 전혀 들리지 가 않았습니다.
극찬에 추천에 대한...기대가 무너저서 마음이 허했다라고 느껴지덩데..
뭐 그렇게 느끼셧다면 화를 낼만 도 하겠군요^^ -
- Lv.45 스칼렛2024
- 03.10.11 11:2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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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
- 03.10.11 11:32
- No. 15
'어떤??'이 어딨죠? 제가 쓴 글이 좀 많네요. ^^;
그리고 '자기가 얘기하는 사람한테 책임감을 가져라'는 저만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일지도 모르는데, 제가 좀 성급하게 썼네요.
하지만 어쨌든 설명을 하자면... (비추얘기와 상관없이 들어주시길...)
간단합니다. 말은 action이고 action은 대개 reaction을 수반하죠. 상대방의 reaction과 상대방의 신뢰에 대한 책임을 얘기한 겁니다.
사실 실제의 실명의 대화에서는, 대화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얼만큼 신뢰할 수 있는지 알고 있으니, 상황에 따라 웃고 넘어갈 수도 진지하게 들을 수도 있습니다. 화나게 했다면 한대 맞기도 하는거고요. 말만으로 상대방을 움직인다기 보다는 그 인물의 특징이 가미된 '말'이 상대방에게 전달된다는 거죠.
하지만 그래도 말 몇 마디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는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한테 '어떤 과가 좋더라.'라고 얘기하는 건 그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죠. 그 학생의 인생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면 이런 얘기는 안하거나 조심스럽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이건 나의 생각일뿐이고 그 근거는 이렇다.'라는 식으로 상대방도 알아들을수 있는 언어로(그 나이대의 지식으로도 충분히 판단가능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아니라도 많습니다. 사랑에 빠진 남자한테, 여자는 어떻다라는 식으로 충고를 할때도 조심스러워지는게 사실이죠. (뭐 물론 이런 얘기 쉽게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하지만 실제로 대화하면서는 자잘한 것까지 이렇게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피곤하기도 하죠.) 실생활에서는 욕을 먹던, 한 대 맞건, 내 인생 돌려달라는 얘기를 듣건, 적어도 자기가 한 말에 대한 반응에 접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경솔하게 말하는 사람도, 말만으로는 책임질수 없어도 실제로는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지는거죠. 친구의 사랑학대로 여자에게 대했다가 실패했다면 그 친구한테 가서 한 대 치면 되죠. 아니면 더 이상 그 친구를 믿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던가, 밥 한끼를 얻어먹어도 되죠.
이해가 되셨나요? 이렇게 직접적인 영향말고도 말투 등에 의해서도 상대방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아이디와 그사람의 글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엔 이 사람이 누군지 모릅니다. 그리고 글에 대한 책임도 글로 돌아올 뿐입니다.
가령 제가 글을 써서 어떤 분이 상처받았다고 해도 그 분이 댓글을 안달면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댓글을 달아서 따지는 경우에도 말발이 센 사람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표정등을 보고 상대방의 기분을 알 수도 없으니 글을 쓰다 그만두거나 얼버무릴수도 없습니다.
이 경우에,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내가 글을 쓰면 우선 그걸로 끝이다, '엎질러진 물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글을 써야지요.(하지만 뭐, 사람이 즉흥적일수도 있긴 하죠. 되도록이면 고민에 익숙해지자는 거죠.)
전 보는 사람이 상처받는 경우만 얘기한게 아닙니다. 지식의 전달도 마찬가지죠. 온라인은 정확한 의미로의 동시상호소통은 아닙니다.
오해도 많죠. 을이란 인물이, 갑이 쓴 글을 하나 본 후, 다른 글을 안 보고, 갑을 판단하는 것도 얼마든지 온라인에서는 가능하죠. 경솔하다고 을에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마저도 을이 안 볼수 있죠. 제가 이후의 댓글을 읽지 않는다면, 이 다음에 저한테 댓글로 무슨 말인가를 하려하신분은 바보가 되는거죠.
그러니까 글 하나의 완결성이 실생활보다 많이 요구되는 거고, 글 하나의 책임도 바깥보다 더욱 크다고 봅니다.
(이런것도 결국은 다 오해일지도...)
글을 쓰다가 생각이 난건데요." 한 사람의 머릿속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한 오해의 가능성은 늘 있다.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은 이 오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얘기인 것 같기도 하구요. (말이 말을 낳다보니 저도 어지럽네요. ㅡㅡ;;)
글이 좀 허접하지만 쓴게 아쉬워서 그냥 올립니다. 대충 보세요 ㅡㅡ;;;
제 말이 계산적이어서 삭막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전 더이상 드릴 말이 없네요. 그때부턴 정말 각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 설국
- 03.10.11 11:4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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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사키
- 03.10.11 15:0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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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천일무상
- 03.10.12 03:1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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