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신목
    작성일
    02.11.21 21:17
    No. 1

    ^^; 무협을 보면서 너무 분석하시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무협에 가장 많이 나오는 설정
    1. 전설따라가기
    2. 못난이 강호에 나서다
    3. 관부의 고수 강호에 뛰어들다.
    4. 살수가 자수하여 광명찾다.
    5. 악인도 영웅이 될 수 있다.

    이 외로도 더 많은 설정이 있지만, ^^* 님들 밑으로 하나씩 넣어 보세요.
    저도 뭐가 있는지 궁금하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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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초우
    작성일
    02.11.21 21:36
    No. 2

    김대훈님 / 어제 오늘 사이에 모처럼 들어와서 처음 본 글이 우연찮게도 님의
    글입니다. 원래 추천이던 욕을 먹는 상황이던 어지간해선 댓글을
    달기가 뭐해서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단순한
    재미없다라던가? 내 취향이 아니다라는 말이 아니고 이것 저것 짜집
    기 했다라는 말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작지만 변명을 하고 지나
    가려 합니다.
    우선 과거와 현재가 번갈아 나오는 장면에 대해서 입니다.
    이야기 구조상 용설아와 사공운의 관계를 당분간 감추기 위해서 택한 방법
    일 뿐입니다. 그것을 단순하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
    로 짜집기라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대체 과거와 현실의 교차이외에
    조금이라도 태양 바람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말해 보십시요.

    용부의 상황과 용부를 나서고 습격을 받는 장면은 그 전의 수많은 무협들이
    지니고 있는 하나의 패턴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굳이 꼭 무엇과 비교
    해서 말하지 않아도 이미 고래짝부터 한 단체의 갈등과 여로 그리고 그 여
    로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어디에도 쓰여 왔던 일입니다.
    만약 그 부분을 용납 못하겠다면 표사가 되어서 표물을 운반하며 벌어지는
    수 많은 무협의이야기는 이미 오래전 사용되었던 어떤 무협의 짜집기라고
    해야 옳겠군요.
    용부의 설정은 호위무사에서 사공운이 용설아의 영환호위무사가 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고 여로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둘의 관계를 재 구성하는 중요
    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사공운을 완전히 기억하지 못했던 용설아에게 사공운을 새롭게 기억해가는
    과정으로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고, 그 부분에 많은 지면을 활애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중단전 상단전 하단전에 대한 이야기는 기전에 질풍금룡대에서도
    이미 활용했던 이야기이며, 그 책은 사신보다 먼저입니다.
    또한 내가 알기로 그 이전에도 중단전 상단전 하단전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무협에서 다루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중단하단상단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선도내공술(서림문화사)
    이라는 책과 밝은빛태극권이라는 책을 참조하고 있음을 알려둡니다.

    대체 중단전 상잔전을 사용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한 단체에서의
    갈등부분이 있다는 것 만으로 짜집기라고 말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
    니다.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저로서는 정말 무협을 쓰기 힘들어지고 쓸
    방법도 없어집니다.

    또한 사공운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부분은 호위무사에서 많은 부분을
    상징하기에(인간의 편협성과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사랑에 대한 상징, 기억의 앞과 뒤....)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사실 호위무사
    에서는 주제가 상징적으로 실린 부분이기도 합니다.

    짧지만 주저리주저리 저의 답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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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첫솜씨
    작성일
    02.11.21 21:52
    No. 3

    글을 보면서 상당히 어이없어 했는데 초우님이 명쾌하게 답변을
    해주셨군요. 김대훈님이 좀 더 많은 무협을 보셨으면 이렇게 말씀을
    안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글에 매력이 있는 무협은
    정말로 드문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디의 소설을 베끼거나
    했으면 그렇게 매력을 느꼈을까요? 표절이란 무엇인지 좀 더
    공부하신 뒤에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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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21 23:14
    No. 4

    작품의도 정도는 알면 좋죠... 오히려 이기회에 오해의 소지들이 풀리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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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색중협
    작성일
    02.11.21 23:23
    No. 5

    초우님 ㅡㅡㅋ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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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공포의삼겹살
    작성일
    02.11.21 23:47
    No. 6

    저도 윗 본문 읽으면서 약간 어이가 없었는데, 작가님이 잘 말씀해주시네요.
    윗글 읽으면서 나온 단 한 마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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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표리부동
    작성일
    02.11.22 00:23
    No. 7

    물론 작가님께서 짜집기 한게 아니시게쬬~
    근데 위에님 말씀 듣고 보니 그런 느낌이 쬐금 들긴 드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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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송인근
    작성일
    02.11.22 09:02
    No. 8

    큰 울타리는 같아도 그안의 내용은 작가만의 개성, 세계입니다.

    김대훈님도 이점을 아시고 무협을 봐주셨음 감사 하겠네요.

    그런식의 작가 모독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痲衣太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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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2.11.22 10:00
    No. 9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읽었던 무협지가 트럭으로 몇트럭은 될텐데요
    그많큼 비슷비슷한 무협도 많이 읽어봤고 짜집기 비슷한 공장무협도
    읽어 봤습니다만,

    단지 한두가지 설정부분이 비슷하다고해서 초우님의
    호위무사를 짜집기햇다고 평한다면 곤란하겠죠.

    전작인 추혼수라에 이어
    이번에 연재중인 호위무사는 그구성과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내용의 전개,
    주인공인 사공운의 한여자에 대한 지고지순한 감정들이 현대를 살아가면서
    메말라 있던 한쪽 가슴을 축축히 적셔주는 감동을 느끼게 하고있읍니다.

    아무래도 김대운님의 내공수련이 좀 부족하시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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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부동명왕
    작성일
    02.11.22 11:22
    No. 10

    표절 시비 걸려면 음 예전에 검마전 쓰신분이
    무협 쓰시다가 용대운님의 소설을 2페이지
    그대로 붙인것 같은걸로 거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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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꽃이지는날
    작성일
    08.02.14 09:42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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