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노는백수 님
당첨자는 쪽지나 이멜로 제게 주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식은땀이 다 나는군요 -_-;;
기지 번뜩이는 참여작들을 내신 많은 분들 중 한 분을 고른다는 것
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금강선배께서 감기약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핑계로 오리발을 내밂으로 하여 순전히 제 개인적인 견해
만 가지고 뽑자니 더욱 난감한 일이었고요.(이 말을 굳이 하는 이유는
그만큼 어려웠다는 뜻이고, 그러니 어떻든 어째서 나는 떨어졌냐는 등
의 위협이나 협박성 반박은 하지 말아달라는 뜻도 있다는 것 다들 아
시죠? ^^;)
생각 같아서는 다들 드렸으면 좋겠지만 제가 이번에 곤룡5권 출판본
을 받으며 (제게도 귀금행이 남아있지 않은 관계로) 귀금행을 받기로
한 것이 한 질 뿐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한 분밖에 선정할 수가 없었으
니, 그 점 하해와 같이 넓은 아량으로 양지 바랍니다^^;
(또 그럼으로 인해 책을 받아 다시 보내는 관계상 책이 조금 늦게
도착할 수도 있다는 것을 노는백수님은 감안하고 있으시길......)
사실 유리님을 희생양으로 삼은(유리님 지송^^;;) 돌발 이벤트의 형식
을 빌었지만, 이것이 무협을 쓰기 시작한 후 저의 첫 이벤트이자, 저로
서는 정식으로 한 이벤트입니다. 이미 예전에 곤룡 이벤트는 곤룡까페
에서 하겠다고 공표를 한 탓에 고! 무림에서 또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
는 사정상, 유감스럽지만 이것으로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슨 큰 의미가 있거나 의미를 두겠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러
니 모쪼록 이것도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즐겁고 평온한 삶 영위하시길......
(__)
다시 생각해보니 :
성의 없이, 혹은 이것을 기화로 반항 내지 그간의 불만을 은근슬쩍
내보인 몇몇 나와 친분이 있거나 만난 적 있는 작연란의 작가 님들(본
인들 스스로 누구인지 잘 알고있을 테죠?)은, 그 상으로 내가 아주 질
좋은 토종된장을 준비해두고 기다릴 테니 후일 반드시, 꼭, 기필코 받
아 가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제가 찾아가 드리지요--++
아! 그리고,
행여 이벤트가 본래의 목적을 상실할까 싶어 썰렁한 개그로 보는 사
람을 허무하게 만들어주신 백상님......
언제 기회 되면 술이나 한잔 같이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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