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하하하하하.
12월17일 아침....
또하나의 기쁨이 찾아왔읍니다.
역시나 이름값(?) 하시는 가인님의 단편, 아니 초단편 '하일시귀년'이
올라왔읍니다.
하일시귀년이 뭐냐구요?
언제나 돌아갈 것인가?....하는 전장에서 초로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보여주는 유명한 교과서형 시귀인데요...
이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단편인 것 같습니다....^^
얼핏 스무줄가량 읽다보면 어려운 듯, 시적인 듯, 현학적인 듯, 보입니다.
원체 단어 하나, 문장 하나, 꼼꼼히 챙겨놓지 않은 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한 번 빠르게 주욱 훑으신 다음 다시 꼼꼼히 한 번 읽어보세요...
내용이요?
한번 보세요...
저같은 거구가 감동을 먹기가 어디 쉬운지...
암튼...
전 또 감동먹었읍니다. 아! 기쁘다.....
혼자만 기쁘고 싶지만 여러분들과 조금은 나눠보렵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