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고교 2년생이라고 알고 있는데 좋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글이 매끄럽고, 여백의 미도 느껴지고....
차분하게 써나간 것이 기대가 됩니다
아직 몇편 올라오지 않아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 몇편을 읽었는데도 글이 편하게 읽어집니다
글에 탄력도 느껴지고, 장면전환이나 대화와 일반 문장과의 조화가 좋게 느껴집니다
현재까지는 글이 입체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주인공을 설명하고 부분적인 기억으로만 글이 이끌어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화선지에 먹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듯이 이 글 만의 모습과 칼라가 뚜렷하게 남는 것이 아주 신선합니다
나이를 생각지 않고, 같은 기준으로 기성작가나, 다른 작가분들과 비교한다면, 세밀함이나, 감정의 처리, 문장 등에서 조금은 빠진다고 생각은 분명히 듭니다만, 분명히 더 좋은 글을 쓰실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글을 기대해 봅니다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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